내 길을 가리라 꽃은 꽃이니까 피고 지며 자기 길을 간다 바람은 바람이니까 흐르고 흘러 자기 길을 간다 산은 산이니까 언제까지고 산의 길을 간다 나는 나니까 지상에서 한 생 나의 길을 가리라 그분이 가신 길 그 길이 내 길이라 내 길을 가리라
한 번 뿐인 인생허공에 나부끼는 깃발같이 당당하기 이를 데 없는 꼿 예수라는 꽃말을 가진 십자가처럼 오직 한 번 뿐인 인생 어깨 쫙 펴고 당당하게 비굴함 없이 감사함으로 살아야지 멋지게 살다 가신 예수님처럼 세상에서의 나의 인생 주님 보시기에 귀하게 아름답게...
가을이 오는 소리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릴 때 화려한 단풍이 먼저 내 마음에 그려지네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페인팅하시니 비교할 자 있을까나 감히 내가 그리겠다고 나설 누가 있을까나 높고 푸른 하늘 저 멀리 더 둥근 것 끝까지 그 어디 할 것 없이...
내 운명은내 운명은 만세 전부터 그 분에 의해 시작 세상만사(世上萬事) 출생에서 죽음까지 모든 것 내 운명 그분에 의해 더불어 결정되는 것 선하시고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전능의 하나님 나의 삶이 그분에게 있어 좌지우지(左之右之) 됨이 감사 내 뜻대로...
홀로 있다는 것은아무리 예쁜 꽃도 홀로 있으면 어쩐지 쓸쓸함을 감출 길 없듯이 예쁘고 잘난 사람도 늘 외톨이로 있으면 그다지 그다지 같이 있어 잘 어울리는 꽃처럼 사람들도 함께 어울릴 때 아름다운 것 착하고 선한 사람이라도 홀로 있다면 그 좋은 것이 그 선한...
잘난 멋에 누가 그랬던 가 사람만큼 꽃이 예쁘다고 아니 사람이 꽃보다 얼마나 예쁜지 몰라 그래 꽃 바람아 몰래 불어라 이 밤이 새도 너를 살피지 않으면 꽃 향기가 없는 느낌 꽃보다 사람이 잘난 멋에 세상 살아간다는 것을
조금 조금 엄마 뱃속에서 조금조금 자란 태아 그림같이 예쁜 아가로 이 세상에 오네. 하루하루 조금조금 자라난 아가 어느새 아이가 되고 다 큰 어른이 되네 믿음도 생명 살아 있네 겨자씨 같은 쪼그마한 믿음이 산을 옮긴다네 사람의 일도 다 이런 것 몸과 마음...
처서(處暑)가 되면 말복을 지나 24절기 가운데 열 네 번째 절기 처서(處暑)다. 이제 더위가 멈추고 선선해지면서도 햇살이 뜨거워 알곡과 과일들이 익어간다 여름 동안에 습했던 옷가지와 이불 책을 꺼내어 햇볕에 넌다.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지만 서늘하다....
가을이 오네 매미 우는 소리 들리니 곧 다른 풀벌레들도 가는 계절 아쉬워 따라 울겠네 가을이 오기는 오나 보다 귀뚜라미 소리 들리니 삼복(三伏)더위도 입추(立秋)도 지나갔네. 낮이 짧아지며 밤이 깊어가는 계절을 하나님 아니고서 누가 이루겠나. 지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