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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예쁜 꽃들이 줄지어 선 길이 아니어도 좋다 들꽃 몇 송이 뿐인 황량한 길이어도 좋다 한 발 한 발 내딛기 힘든 가시밭 길이어도 좋다 앞을 예측하기 힘든 어둠 짙은 길이어도 좋다. 사랑의 예수님과 함께 임마누엘 걸어가는 길이라면 이 모든 길을 '꽃길'이라 부르리. 길과 진리 생명 주님의 존재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 '꽃'이어서 주님과 함께 걷는 어디든 내게는 꽃길이니까.


세미한 음성
NYSKC.2007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내 마음은 모래처럼 흩어져 기도의 그림자조차 남기지 못한 날들 나는 깊은 골짜기에서 스스로의 침묵에 갇혀 있었네 그때 어둠의 결을 가르지 않고 천둥의 무게를 빌리지도 않은 채 아주 가느다란 숨결 하나가 내 영혼의 문턱을 두드렸네 주님의 세미한 음성 빛보다 먼저 다가오는 하나님의 조용한 손길 그 속삭임은 내 이름을 부르시네 내 존재를 일으켜 세웠고 나를 꾸짖지 않았으나 내 상한 마음을 감싸 안았네 위로가 되었네 회복은 큰 기적의 폭발이 아니라 무너진 마음의 틈새로 스며드는 하나님의 미세한 숨결임을 그날 고요 속에서 배웠네 그리고 알았네 하나님은 내가 가장 낮아진 자리에서 가장 가까이 성령으로 속삭이시는 분임을 알았네


봄이 봄을 말하고 봄 꽃이 봄을 말하네요
봄이 봄이 되는 꽃 5월의 학술대회 하나님을 경배하며 영광 돌릴 때까지 전진하게 하소서 봄을 말하게 하소서 라일락 꽃 보랏빛 향낭(香囊)을 주렁주렁 천 개나 달고 그윽한 향기로 천지를 온통 물들이듯 너무 아름다워 발걸음을 머뭇거릴 척(躑)하게하고 촉(觸)하게 하였다네 벼랑 끝 연분홍 철쭉꽃 보고 홀려 버렸듯 초록빛 짙은 잎사귀 사이에 샛노란 꽃 줄줄이 피었네. 매화를 닮았는데 색깔은 황금빛 다섯 장의 꽃잎이 금화처럼 빛나듯 그 향기 진하여 코가 먼저 알아보는 찔레꽃 날아 갈듯 얇은 꽃잎 하지만 접근금지 가시가 많은 꽃이라네 그리스도 향기가 짙은 5월 Nyskc Symposium은 샤론의 꽃 회복케 하시는 주님 향기가 더 넓게 더 진하게 퍼져가네 샤론의 꽃 예수님처럼 우리 마음에 거룩하고 아름답게 피소서 내 생명이 참사랑의 향기로 간데 마다 풍겨 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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