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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Cross,Nyskc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막15:24-26)


망치소리
망치와 못 그러면 집짓는 목수가 생각나야 하는데 나는 예수님과 십자가 군인이들이 생각날까 목수 망치로 녀석을 두둘겨 패면 흔들리는 것이 단단하게 고정되고 형틀을 잡아간다 망치 소리가 내 가슴을 찢는 것은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예수님의 신음 소리가 내 맘에 들리기 때문이라 때리면 아프다고 소리치고 기여히 박고자 두둘기는 데 그 고통 그 아픔이 나를 울리네 내 죄로 인함이라 나를 사랑하사 내 죄를 사하시려 대신 십자가에 고통을 감래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보네 손과 발에 굵은 대 못을 칠 때 그 아픔과 고통 괴로움이 나를 감싸네 망치소리 내 맘에 울리네 망치를 들고 내려치는 자가 곧 나인줄 알지 못하였네.


잡초 때문에
Woodside,Nyskc 평생을 두고 농부와 잡초는 원수라 뽑고 또 뽑아 내어도 한도 끝도 없이 대적한다. 인생도 자의이든 타의든 우선 살고 봐야 하기에 밟히고 짓 눌려도 그저 묵묵히 나아간다. 잡초 나름의 삶의 방식이 어쩌면 농부와 닮아 있어 둘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흐른다 땡볕 아래에서 지루하고도 힘든 싸움이 벌어진다 그냥 두자니 남들 보기에도 욕 먹을 일이고 뽑자니 다시 일어나리라. 잡초는 한번도 전멸 한적이 없으니 백전노장이라 농부를 지치게 한다 농부의 한숨 돌리는 틈을 타 어느새 땅 위로 올라 게으름을 비웃는다. 죽으면 자유롭다 하는 자여 천년 집을 짓고 일년도 않되서 잡초가 아주 눌러 앉지 않았는가 주객이 전도 되어 지붕위에도 마당에도 텃밭에도 다 덮여 간다. 이쯤 되면 동거동락이나 마찬가지 인 셈 이놈의 잡초 때문에 내 허리가 반쯤 휘고 잠을 설치게 되니 진절머리 난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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