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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박사처럼 되리
내가 동방박사(magos)라면 얼마나 좋을까 별을 보고 메시야 오심을 알고 별을 따라 베들레헴까지 인도될 때 탄생하실 구세주를 만나 경배하려 황금과 유향 몰약을 드릴 예물을 준비하였네 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함께 있음에 엎드려 경배하고 보배함을 열어 예물을 드리며 메시야 이 땅에 오심을 환영한 것처럼 나도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나리 믿음의 동산에서 기다리다 만나리
- 주를 찬양하세
성전에 등불이 밝게 켜졌네 다윗의 천막에 제사장들을 반차로 세우고 등불을 밝힌 것처럼 LED로 교체되었네 천사들이 찾아와 새해가 되기 전 덮고 있던 어두움을 벗고 새 옷을 입혀 교회 전체가 서광이 비추네 그것도 공짜로 의심할 만큼 구석구석 먼지와 묵은 때가 보일 정도로 다 보이네 청소하세 다 털어내세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으시려는 주님의 사랑 성령에 역사이리 요청한 것이 아니라 나그네처럼 지나가는 세 사람이었네 언약을 확인하고 이제 언약을 이루시려는 주님의 방문이었네 나는 알 수 없으나 언약이 이루어지 깨달았네 알게 되었네 교회가 밝아지고 서광이 비추니 주님 탄생을 축하하세 가브리엘 사역도 감당하며 감사하세 온 맘 다해 주를 찬양하세
- 25회 세미한음성
한 해의 끝자락 극단 미클랏 25년 25회 정기공연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렸네 내가 네 기도를 들었으며 너의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여 성전에 올라가게 하리라 벼랑 끝으로 인도하시고 벼랑 끝에 세우시고 벼랑 끝에서 등을 밀어버리신 주님의 사랑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자비와 사랑 인애와 긍휼 벼랑 끝에 세우신 벼랑 끝 전술 믿음을 빙자하고 가장하고 자랑하는 교만을 깨기 위한 사랑이었네 복된 자로 끝까지 보장하고 주의 사랑으로 세움을 지켜주신 언약이었네 출연자 연출 스텦과 관객들 극단대표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이었으리라
- 첫눈
첫 눈이 왔다던데 내가 사는 곳엔 없었네 펑펑 많이 내렸다던데 소식만 들었네 수년동안 아니 십여년동안 볼수 없었던 설경이란다. 첫 눈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렘일까 만남 약속 때문일까 첫 눈 내리는 날 주님 손에 붙들려 가고 싶다 어디를 가든 주님과 함께 걷고 싶네 첫눈을 맞으며 눈 길을 따라 하나되고 싶네 얼마되지 않아 내리겠지 첫눈을 기다리듯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오시겠지.
- 오리라
사계절 동안 무성했던 잎새들 아낌없이 내려놓고 알몸의 기둥으로 우뚝서는 11월의 나무들은 얼마나 의연한 모습인가 비움으로써 결연히 맞설 태세인 나무들은 겨울의 칼바람도 어찌하지는 못하리 저 나무들이 있어 오고야 말리 겨울 너머 꽃 피는 봄 만물이 살아나는 봄이 기어코 오고야 말리 주의 은혜가 오리라.
- 낙엽처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리라고 해도 한 장의 낙엽만큼 좋은 시를 쓸 수 있을까 입이 없어 말을 못 하고 손이 없어 시는 못써도 살아서나 죽어서나 그냥 제 모습 그대로 무언의 화두(話頭) 되어버리고 마는 것을 인간의 모든 빛나는 언어와 기교를 동원한들 낙엽의 시 같이 깊고 진실한 시 가 생겨날 수 있을까 낙엽이 되고 파라 그 낙엽에 파묻혀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싶은 심령이다
- 감사하리라
많은 것을 잃었지만 버릴 것을 버리지 아니하니 주님이 강권하여 버리게 하셨네 진작 버렸어야 할 것을 끌어안고 있으니 부패로 인하여 악취가 풍겼었네 단절하고 멀어져야 할 것을 스스로가 끊지 못하니 참으셨던 그분이 마귀에게 내어주셨네 내가 해야 했을 일을 주님이 하셨네 새롭게 하셨네 축복하시려고 온 맘과 정성 다해 감사하네 그리스도가 아니셨다면 썩었음을 알지 못하고 함께 멸망하였으리 감사하세 찬양하네 주를 송축하세 찬송하리라 손뼉 치며 춤추며 감사하리라
- 겟세마네 기도
기도하는 습관은 기분과 감정에 따라 기도생활이 흔들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습관을 좇아 늘 기도하던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이르러는 죽음 앞에서도 순종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이 기도를 하실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이 변함 없이 기도 자리있었기 때문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주의 뜻을 행하고자 힘썼던 결과 겟세마네의 순종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힘써 기도 하셨는데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은 땀을 흘리시며 기도 하셨습니다. '힘쓰다'라는 말은 히랍어 '아곤'에서 유래했는데 '시합'이나 '경쟁'을 뜻합니다. 마치 승패가 갈리는 것처럼 기도에도 승리와 실패의 기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사탄과의 싸움이었으며 순종하느냐 불순종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싸움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의 승리이고 불순종하면 사탄이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결국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겟세마네의 기도입니다. 기도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습니다. 기도의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고난이 닥칠 때 기도에 매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괴롭고 힘든 일에 앞서 늘 기도하러 올라가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삶을 방편들을 앞세우기보다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눅 22:44절)
- 내길로 간다
하늘에 흰 구름 유유히 흘러 흘러서 제 길을 간다. 허공에 한줄기 바람 보이지는 않아도 제 길을 간다. 꽃나무 한 그루 피고 지고 또다시 피며 제 길을 간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니까 나만의 나그네 길을 간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정하신 길을 간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주님의 길을 따라간다
- 아무려면 어때
깜깜한 어둠으로 물든 시공간을 밝히는 새벽별 거대한 어둠 속 작디작은 점 하나 다들 소망이라 메시야라고 부르네. 아무려면 어때 다만 이것 하나만 알아주면 좋겠어. 하나님의 독생자 대속자 그리스도 예수님이라네 생의 기쁨과 슬픔 기쁨과 희락 부활과 영생이 오롯이 깃들어 있다네
- 선택은 성령의 도우심이라
지난 날 생각하면 참는게 능력이었고 오늘 생각하면 잊는게 능력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또 살아가는게 참 능력이다 지난 날 참지 못한 것은 나를 지킨다는 명분이었고 지금 잊지 못하는 것은 그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되돌아보면 매 순간마다 선택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잘 선택하는 것이 가장 큰 능력이었다 그래서 오늘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 겟세마네 마루에
겟세마네 마루에 붉게 물든 핏자국 물 따라 흘러가는 이파리 가을인가 칼 갈아 그대 쪼개어 대문 앞에 걸어두면 동장군(冬將軍) 오시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