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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님 뿐이네
온몸에 황금을 두른들 마음속에 만족이 없다면 그 많은 황금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낡은 옷을 입고 있을지라도 내 영혼 속에 삶의 기쁨 있으면 그 옷이 뭐 그리 초라할까요. 산더미 같이 많은 황금보다도 더 귀하고 이웃들 눈에 안보이는 영혼의 은혜와...


오직 예수
세상이 아무리 거칠고 사막 같을지라도 '예수'라는 생명 샘 하나만 있으면 나는 살리 목마르지 않으리. 세상이 아무리 춥고 슬픈 일이 많아도 '은혜'라는 불만 있으면 나는 견디리 어떤 추위도 이기리.


삶을 묵상하며
1. 강을 건넌 다음에도 뗏목을 등에 지고 다니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쓸데없는 것을 한평생 내려놓지 못하고 산다면 얼마나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삶이겠는가. 오래 정들었던 잎들을 때가 되어 아낌없이 내려놓는 나무의 삶은 얼마나...


바로 이 맛이구나
초록 오이를 소금물에 푹 담근 다음 돌멩이 같이 무거운 걸로 며칠 꼭 눌러 놓으면 노르스름한 빛깔의 맛있는 오이지가 완성된다 엊 그저께 아내가 만든 오이 장아찌를 먹는 나는 내 입맛이 무엇이라 말로 표현할 수는 없었으나 먹는 순간 내 혀가 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눈물을 빚어 기쁨의 진주를 만드는 사람 외로움을 엮어 사랑의 꽃다발을 만드는 사람 환한 웃음 꽃 한 송이로 세상 한 모퉁이를 밝히는 사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추운 가슴 살며시 데우는 사람 들꽃 하나 피고지는 모습에서 우주의 풍경 변화를 느끼는...


욕심
내 맘속에 살고 있는 너 없는듯하면서도 언제나 내 안에 있네. 나로 인하여 네가 생겨난 줄은 알지만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따금 너로 인하여 죄를 만드니 그때마다 너를 떠나보내고 싶네. 잠시의 이별 뒤 우리는 다시 만나겠지만...


오월의 연가
세상의 모든 것은 왔다가 갈 수밖에 없지요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숨을 다시 불어넣으시면 그들은 다시 살아나지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때를 알지 못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


보이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햇살의 기운으로 봄날 파릇파릇 연초록 새순이 돋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람의 힘으로 나뭇잎이 살랑살랑 춤을 춥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의 힘으로 미움이 가득 찬 세상이 아직은 건재합니다. 꽃잎이 여려 보여도 비바람을 견디듯 사랑은 약해...


봄 날이 왔네
마음의 언덕을 넘어 날아가 꽃피는 민들레 꽃씨처럼 저 멀리 아득히 아지랑이를 건너 바람결 따라 노란 꽃들이 옹기종기 피어나듯 내 영혼에 봄 날이 왔네.


유일무이한 존재
수많은 꽃들이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 화사한 얼굴로 활짝 웃고 있어도 자신이 아름다운 줄 모르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도 자신이 천하보다 귀한지 모르고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면 자기의 존재와 가치를 깨닫고 비로소 감사한다. 꽃이 사랑스러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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