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가을, 하나님의 작품이네
뜨거운 태양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밀려가고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드는 계절 연륜의 깊이 세월의 흔적 드높은 하늘 익어가는 열매 진한 삶의 향기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텅 빈 가슴을 채우는 가을 가을 나뭇가지 한 웅큼...


"나 그리고 그들"
그리스도를 영접한 나 흔들며 방해하고 조롱하는 무리들 원수 그들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을 따르는 나는 언제 어디서나 "나"이나. 그들은 언제나 무리 지어 해하려 합니다. 늘 나 혼자서 여럿을 상대해야 하기에 이 싸움은...


물의 심판
늘 봄처럼 따스한 기운이 대기에 가득 포도 한 송이 두 사람이 어께에 매고 왔던 천년 가까이 살던 기름진 땅에 맑은 하늘 언약 하나 기약하고 잣나무로 배를 짓는다 하늘 문 열어 허망한 소망 쓸어내겠다는 말씀 우주에서 온 나쁜 기운 물결로...


COMPASSION
왼팔 어깨죽지 아래에서 허리 사이 그 중간에서 점화되어 왼편 등으로 어깨와 팔 그리고 목 위 왼쪽 귀 뒤편을 따라 머리 정수리로 화산이 분화하여 폭발 하는 순간까지 그 고통은 말로는 부족하다 그것이 나에게 찾아온 영적 대상포진이다 ...


왔다 갑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있어 나에 삶이 기뻐합니다. 보석 같은 주의 사랑이 있어 내가 존재합니다. 너무 복잡한 세상 굴곡진 삶에서도 주를 향한 사랑이 나를 이끕니다. 비탈길 인생으로 살았지만 나름 주님 주신 은혜로 왔다...


내 삶의 못
이미 박혀져 버린 세상을 향해 박아버린 못 들은 좀처럼 벽에서 뽑혀지지 않는다. 세상이 가르친 고집인가, 내가 키워낸 아집인가. 무언가 걸기 위해 박아댔던 못 들은 뽑혀지지 않은 채 흉터가 되어버렸다. 시간이 문득 흘러, 새로운 못들이 생겨나 갈...


성전으로 올라가며 노래합니다.
누가 성전으로 올라가며 노래할까요 주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을 믿는 자 아버지께 감사하며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겠죠 눈을 들어 주님을 우러러보며 올라갈까요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왕이 계심을 빋는 자 상전에 손을...


예정대로
예정된 시간이 기다리고 있더라 과거에는 막연하였지만 이제는 안다 살금살금도 아니고 조금씩도 아니고 뭉텅뭉텅 건너뛰는 자같이 여름 태양 볕을 삼키며 찬바람이 왔다. 예정된 시간이 계절을 밀어내며 나아가고 있더라 오늘 아침 예정대로 가을을 선포하니...


만남의 이야기
바람의 언어는 늘 그랬다.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만날 수 있다고 구름의 음표는 맑은 날 푸른 하늘에서 그려졌다 구름의 음표가 뚝뚝 떨어지면 온 산과 들 나무와 숲의 풀들이 함께 주님을 찬양하었다 주님의 빛은 지나온 31년의 역사를 조망하며...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