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Results

"" 검색 결과: 944개의 아이템

  • 미클랏 (고센)

    우리 인생에 있어서 비바람이 끝까지 가는 일이 없고 반드시 맑게 개는 날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비바람 속에 만 몰아넣어 버리신다면 우리가 과연 살맛이 나겠습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죽지 못해 사는 맛 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항상 비바람에 몰아넣는 것이 아니라, 활짝 개는 맑은 날과 함께 희망의 무지개를 선물로 주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세상 사람들은 궂은일을 만나면 뭐라고 위로합니까? “좋은 일이 있을 것이야,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가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 힘내,” 이렇게 위로하지 않던가요? 그렇다면 비바람을 맞을 때,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소망의 무지개를 본 사람은 노아입니다 인간들의 죄가 관영하여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이르자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기로 정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당시 하나님이 보실 때 하나님을 잘 섬기는 노아를 선택하셔서 방주를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방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노아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었겠습니까? 세상에 저들이 보기에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이라면서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고 깎아 배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미친 짓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이른 아침부터 올라와 노아를 조롱하는 일로 하루를 보냅니다. 어떤 이들은 모였다하면 노아 가족들이 산에서 배를 만드는 것을 씹으며 조롱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직접 노아에게 비를 봤냐고 따지며 대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노아의 배를 짓는 모습을 보면서 “노아가 왜? 저런 일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이 저렇게 싫어하고 노아를 무시하고 조롱하는데도 왜 노아는 저렇게 배를 만들까?” 라고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분명히 방주에 동참하여 홍수에서 구원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를 조롱만 하고 비판만 했지, 노아가 배를 만드는 진정한 이유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무관심, 이런 무관심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병이나 고치고, 기적이나 일으키는 선지자 정도로만 생각했지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 보내 주신 메시아라는 사실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아무 거리낌 없이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보며 “왜 저분이 십자가에 죽어야 하는가?” 안타까워하며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구원을 얻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렸던 예수님 외에 두 강도 중에 다른 한 강도를 보세요 이런 무관심이 예수님 때 만인가요? 지금은 아닌가요? 예수님은 말세가 되면 믿는 자를 보겠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보십시오. 사람들이 점점 예수님에 대해 관심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일까? 과연 예수를 믿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예수 믿으면 무슨 좋은 일이 있기에 저 사람들은 믿는 것일까?” 라는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진정으로 예수님을 아시나요? “나는 예수님을 안다 예수님을 분명히 안다. 나는 예수님이 가장 좋다. 그래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라고 확신하며 고백할 수 있습니까? 드디어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자 하늘의 창이 열려 비를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동안 내렸습니까? 40일을 내렸습니다. (창9)

  • 미클랏(고센)

    인간들의 사랑 속에는 언제나 사심이 있습니다. 인간들의 마음속에는 순수한 하얀 것, 순수한 까만 것, 순수함이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한 것입니다. 남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나의 행복을 구한다든지, 그 사람에게서 존경과 사랑을 구합니다. 사랑을 주고받음에 있어서 우리는 무서운 착취를 하게 됩니다. 사랑과 애정과 인기와 존경을 수입하고 그 사람과 상하 관계를 만들어 버리거나 주종 관계를 만듭니다. 예를 들면 백불의 사랑을 주고는 자기 장부에는 받을 것을 천불이라 적어 놓습니다. 무의식중에 그렇게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조그만 사랑을 베푼 후에는 그 사람을 자기의 정신적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짐지우고 또 그것이 세상에 선전되기를 바라며 그 보답이 어디선가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계산을 하고 타산을 합니다. 순수하고 사심 없이 사랑하기란 인간으로서는 참으로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 무슨 척도가 있어서 인간의 사랑을 시금석으로 분석해 보면 역사에 알려진 위대한 영웅적인 사랑의 행동에도 불순한 것이 30퍼센트, 어떤 것은 40퍼센트,어떤 것은 90퍼센트, 혹 어떤 것은 세상의 선전 효과를 노린 것도 있을 것입니다. 이기심이 사라지고 있었던 것 외에도 여러 가지 것이 있을 줄로 생각됩니다. 위선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불완전하지만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심 없이 사랑했습니다. 순수했습니다. 제자들에게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한 사랑의 채무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에게 채무를 지은 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미국의 새로운 '예수 운동', 3만 5천명 회집 기도회

    미국의 새로운 '예수 운동', 3만 5천명 회집 기도회 바렛 신임 대법원 법관 임명, 낙태법 폐지를 앞두고, 워싱턴 DC에서 부흥을 위한 기도회 개최 2020년 10월 26일(미국 현지시간) ChristianHeadlines.com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기도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일 미국의 미래를 위해 워싱턴 DC에서 ‘ Let Us Worship 투어’에 35,000명 이상 모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 하루 종일 여러 장소에서 모인 투어는 대법원 앞에서 시작되었고, 그곳에서 신자들은 Amy Coney Barrett 판사의 대법원 지명을 위한 기도회와 예배가 있었다”고 했다. 국제 복음전도 교회(International Outreach Church)의 Charles Karaku 박사는 “수많은 낙태 문제에 대하여 개탄하여 이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워싱턴 DC 대법원의 계단에서 기도하는 동안 우리는 마른 뼈의 미국 계곡에 섰던 것처럼 느껴졌다. 낙태된 아기의 마른 뼈가 62,000,000개로 가득 차 있다 ”라고 그의 페이스 북에 썼으며, “ 그 많은 수의 낙태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인구와 동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루 쿠는 “ 미국 전역의 낙태 클리닉의 자금을 빼고 폐쇄하고 찬성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제거하고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이 학살을 가능하게 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찬성하는 정치인과 일치하는 기독교인과 다른 종교적 신앙이 궁극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우리는 교차로에 있다. 지금이 대법원의 낙태 찬성법안을 뒤집는 것을 볼 때이다”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집회는 또한 내셔널 몰로 이동하기 전에 대통령 교회와 링컨 기념관 앞에서기도했다고 했다. 또한 CBN 뉴스에 따르면 조쉬 하울리 상원의원은 이 집회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미국인들이“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 미국은 그 주님의 사랑이 필요하다” 고 말했으며, 또한 그는 “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필요하다. 그들은 우리가 가진 희망과 기쁨이 필요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 Hawley 상원 의원은 신자들에게 Barrett 판사를 위해 그녀의 신앙과 삶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면서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월요일 상원에서 배렛 판사에 대한 인준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젠 테젠 프랭클린 목사가 대규모의 집회에서 설교를 했다. 그는 “ 놀라운 예배의 밤을 위해 @seanfeucht와 함께 DC에서 DC에서 설교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위해서 기도하는 영광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라고 트윗을 했다. 2021년 새해 전야에 ‘Let Us Worship 투어’ 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사적인 오순절 부흥회인 ‘1906 Azusa Street Revival’ 과 같은 장소에서 특별한 모임을 열릴 계획이다.

  • 바이든 승리는 기독교의 끔직한 결과

    프랭클린 그레이엄,"바이든이 승리하면 “기독교인들에게 끔직한 결과 초래” 비영리 단체와 기독교인 기업 공격,동성애 등 차별금지법 정책 수립 “미국은 심장 이식이 절대 필요”, “예수 그리스도의 비영리 단체와 기독교인 기업에 대한 “공격” 경고, 동성애 등 차별금지법 정책 수립 “미국은 심장 이식이 절대 필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미국을 새롭게 세울 것이다”라고 강조 2020년 11월 2일(현지 미국시간), ChristianHeadlines.com의 보도에 따르면, “복음 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가 운영하는 미국은 ‘기독교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그들의 이념 때문에 ‘공격’을 받고 잠재적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보도에 의하면,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와 사마리아인 지갑( Samaritan's Purse)의 대표인 그레이엄은 토요일 한 텔레비전 방송 시간(Newsmax TV의 America Right Now)에서 이번 주 민주당의 미국 상원 점령과 결합된 바이든이 승리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말하길 “오바마 행정부 때 보았던 것과 같은 기독교 기업에 대한 공격이 있을 것이 두렵다. 동성애 결혼식에 꽃을 팔지 않는 꽃집은 문을 닫게 되었다. 게이 결혼식을 위해 케이크를 만들지 않는 기독교인 사업을 중단했다. 기독교 기업과 기독교 단체에 대한 좌파의 공격을 또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 저는 그들이 전국적으로 인도주의 사업, 사회사업을 하고 있는 교회와 비영리 단체를 쫓아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가장 좋은 일 중에 도심지와 전국에서 일하는 비영리 단체로, 우리가 사회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들이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다른 예를 들었다. “바이든 캠페인 웹 사이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기관에 걸쳐 기존의 비차별법과 정책에 광범위한 종교적 면제를 적용함으로써 LGBTQ +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 바이든이 트럼프의 정책을 뒤집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 이번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그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 고 강조하여 말했다. 그는 “우리가 그분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우리의 죄에서 돌아서고,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을 초대한다면 그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복음을 소개하였다. 그는 “그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바꿀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심장 이식이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나라에 그것을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라고 복음 전도자로서 핵심 복음을 강조하여 소개했다.

  • 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총회장에 이건희 목사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은경 목사 선출...총무에는 김창주 목사 선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는 제105회 총회장에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을 본부로 하여 전국 22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제105회 총회를 열어 총대 642명 중 중 558명의 지지를 받아 이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건희 총회장은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단의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총회장에는 기장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목사가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를 선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됐다. 기장총회는 오는 10월 19일과 20일 대면으로 각부 회의를 열어 제105회 총회 사업을 확정한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이건희 총회장(우측에서 다섯번째)와 신임원들. 우측 여섯번째는 제104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 제105회 총회임원. 총회장 이건희 목사(충북노회, 청주제일교회) 부총회장 김은경 목사(익산노회, 익산중앙교회) 부총회장 김철수 장로(대구노회, 동촌교회) 서기 윤찬우 목사(서울동노회, 정락교회) 부서기 심진보 목사(경기남노회, 송탄중부교회) 회계 장성수 장로(경기북노회, 능곡교회)

  • 한교연 제10회 총회, 12월 10일 개최 한교연 9-6차 임원회 열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지난 6일(화)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9-6차 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8일 주일부터 모든 교회가 예배를 회복하도록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 한교연 9-6차 임원회 모습 ©뉴스파워 이날 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예배를 금지당한 후 당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없는 모든 교회들에 대해 일률적으로 예배와 모임을 통제하고, 교회 수용규모에 따라 30명, 50명으로 예배 참석 인원을 정한 것에 대해 이는 정부가 유독 한국교회를 탄압할 목적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조치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모든 교회들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교회가 자율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한국교회의 입장을 당국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원회는 제10회 총회를 오는 12월 10일오전 11시에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갖기로 하고, 만약 코로나와 관련,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장소와 날짜를 변경할 수 있도록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직전 대표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한 선거관리위원 선정을 정관에 따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가입실사위원회와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의 심사 보고를 받고 기독교대한감리회(연합) 총회(총회장 최영학 목사)를 신입 회원 교단으로 받았으며, 최귀수 사무총장의 연임을 가결했다. 다음은 성명서이다. <성명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자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있다.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모든 교회는 당국이 조치를 내려 줄 때까지 기다릴게 아니라 스스로 예배를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의 생명인 예배의 거룩성이 이토록 추락한 전례가 없다. 코로나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정부를 탓하기 전에 교회공동체 스스로가 예배를 소홀히 여기고 무가치하게 만든 죄를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이에 한국교회가 보다 철저하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8일 주일을 기점으로 모든 교회들이 예배를 온전히 회복할 뿐 아니라 모든 기능을 회복할 것을 요청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교회의 예배와 신앙행위는 공권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언제부터 국가가 신앙행위를 강제하고 예배를 대면, 비대면 예배로 구분했는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인간의 처지와 편의로 나누는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거룩성과 존귀한 가치를 짓밟고 성경적 기준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방역 당국이 예배당에 회집하는 교인의 숫자를 20명, 50명 등으로 정한 것은 무슨 근거인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의 경우 실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하여도 비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 확산이 없다고 판단해 온 것이 현재 방역당국의 방역원칙이었다. 방역원칙대로 한다면 교회에서 마스크 쓰고 예배드리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방역의 과학적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가? 백화점, 지하철 확진자 발생 사건, 오페라의 유령, 확진자 노원구 통장 마스크 배부 사건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코로나 감염위험이 없으므로 검사도, 격리도 하지 않는 원칙을 견지해 오면서 교회는 마스크 쓰고 예배드리는데도 예배를 금지한 것은 헌법 정신 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반한다. 우리는 방역 당국자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지옥철’이라 불리는 만원 지하철을 한번이라도 타본 적이 있는지 묻고자 한다. 도심 곳곳 식당마다 마스크를 마음껏 대화해도 되고 유흥주점에서 마음껏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은 아무 문제없고, 주일마다 마스크 쓰고 드려지는 예배를 감사하기 위해 교회에 파견되는 공무원과 경찰 인력을 감염병적으로 훨씬 위험한 지하철과 식당등의 감염 위험지대를 단속하는 것이 훨씬 과학에 부합하지 않겠는가. 하루 747만명이 밀집하는 전철의 밀접 접촉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은 우연인가 기적인가. 마스크를 벗고 식당에서 식사와 음주를 하는 것과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는 것 중 어느 것이 감염병적으로 명백히 더 위험한가? 실내에서 수 백명이 식사, 음주를 하고, 수십 만명의 인파가 관광지에 몰리며, 코로나가 수 십차례 발생한 백화점과 극장도 방역을 마친 후 다시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예배만을 금지하는 것은 과학과 형평성에 심각히 반하고 신앙 양심을 침해한다. 비과학적이고 강압적 행정 명령이 신앙인에게 하나님의 명령보다 우선할 수 없으므로 온 교회는 타협하거나 수용해서는 안 된다. 이런 행정조치가 교회공동체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신앙의 영역을 침해하지 말고 교회의 자율에 맡겨주기 바란다.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교회를 강제하는 것은 과학에도, 상식에도 어긋나는 편파적 행정이다. 과연 1천만 성도 6만여 교회 중에 얼마나 많은 수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이들이 또 얼마나 많은 국민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 그것이 한국교회 전체의 책임인지 타당하고도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하기 바란다. 일주일 동안 10회 이상 지하철을 타고, 식당, 카페, 마트 등을 방문하고, 주중에 직장에서 생활한 다양한 동선의 사람이 주일에 단 한번 교회에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 교회발 확진자로 분류되는 기막힌 현실이 과연 타당한 역학조사라고 할 수 있는가? 전철을 탄 적이 있다는 이유로, 백화점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전철발, 백화점 발이라고 분류하지 않으면서 왜 유독 교회발 확진자로 분류해 발표하는가?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위험하다면 왜 마스크 착용했다는 이유로 전철, 백화점 등에서 확진자 발생한 경우도 비접촉자로 분류하여 어떤 영업의 제한이나 격리조치도 하지 않아 왔는가? 교회의 주일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함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모든 교회들이 납득하고 수용하려면 분명한 과학적인 근거와 통계, 원칙이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8개월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종교 중에 유독 기독교만을 대상으로 이런 강압적이고 불공평한 행정조치를 취해 온 것에 대해 묵묵히 견디며 인내해 왔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피해가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책임감 때문이었다.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준수로 얼마든지 안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도 신앙의 본질인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 금지를 당하고 고발을 당하며 신앙의 본질을 침해 받아 왔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소멸되도록 매일 매시간 기도하고 있다. 기도할 뿐 아니라 방역의 모든 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방역당국에 협력해 오고 있다. 방역에 정치성이 개입되지 않았다면 즉각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모든 행정조치를 취소하고 교회와 신앙을 존중하기를 촉구한다. 모든 한국교회에 요청드린다. 우리가 두려운 것은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모든 교회는 오는 18일 주일부터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를 온전히 회복할 것을 호소한다. 2020.10.7.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 미 개신교 목회자 53%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

    미 개신교 목회자 53%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 바이든 21%, 낙태에 대한 후보 입장이 쟁점, 종교자유, 대법관 임명 , 코로나 대처 관심 2020년 10월 14일 (미국 현지시간) ChristianHeadlines.com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53%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라이프웨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절반 이상이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내슈빌에 본부를 둔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0년 9월 2일부터 10월1일까지 전화 및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1,000명의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 미 개신교 목사들의 98%는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것이며, 2%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21%)보다 트럼프 대통령 (53 %)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으며, “ 22%는 미결정 상태로 남아 있으며 4%는 모두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라고 했다. LifeWay Research의 이사인 스코트 맥코넬(Scott McConnell)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많은 목회자들은 그들의 전반적인 신념과 일치하는 후보자를 찾는 데 어려움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목회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선호도에 대하여 극히 사적이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트럼프는 2016년 처음 출마했을 때보다 목사들의 지원을 더 많이 받았다”고 했다. 2016년의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여론 조사에서는 “ 4 ~ 10명 목회자들이 9월 중순까지도 투표할 후보에 대하여 미정이었다. 그러나 목사들은 2020년에는 그들의 선택을 알고 있으며 대다수가 그를 위해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 미국 개신교 목사들의 70%는 목회자들이 투표 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특성에 대해 낙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가 핵심 쟁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65%는 대통령 후보가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62%는 후보의 대법관 지명 능력이 핵심 요인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 목회자들은 후보자가 경제를 개선하고(54%) 국가 안보를 보호해야 한다고(54%) 믿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후보자의 성격(53%)과 이민에 대한 입장(51%), 인종 차별 문제 해결 능력(51%)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개신교 목사 중 약 47%가 정부의 규모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35%는 후보자가 코로나19 확산을 늦출 수 있어야 한다” 고 답했다.

  • 구제 한다는데

    “교회발 감염 확산 죄송합니다” 소상공인 지원 모금 나선 교회 기독교에서 ‘오병이어’ 이야기는 예수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가난한 이웃 5천명을 먹인 기적을 가리킨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조금씩 나누어 함께 살아남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목사들은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바른미디어 대표 조믿음 목사는 “지역마다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들이 해당 지역의 상권을 돌아보며 힘을 모으면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이 운동이 전국으로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하운선교회 쪽은 3월에도 대구지역 영세교회의 월세를 지원하는 모금운동을 벌이거나 발달장애 어린이, 난민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2013년 결성된 뒤 이 선교회는 세월호참사 유가족이나 독립운동가 후손 등을 후원하며 종교의 사회적 기여 방안을 고민해왔다. 김 목사는 “고통받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는 것이 신앙을 가진 사람의 의무이고 도리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시작한 모금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모금액과 사용내역은 예하운선교회 블로그에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건물 중심 신앙 돌아봐야”…로마 전염병 물리친 신앙…사랑·희생정신 회복해야 이사야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선지자다. 그의 예언을 적은 ‘이사야’ 53장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음을 당한 메시아 예수를 노래한다. 다음은 ‘이사야’ 53장 5절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흔히 ‘고난받는 종의 노래’로 불리는 대목이다. 서울 청파교회 김기석(64) 담임목사는 이 구절을 인류 역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꼽는다. 위기의 시대, 인생의 숭고함과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준다는 이유에서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탄생했다. 바빌론 유수(幽囚) 때다. 기원전 587년 유대인이 신바빌로니아 제국 수도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후 50년 기간을 가리킨다. 팝그룹 보니엠의 히트송 ‘바빌론 강가에서’(Rivers of Babylon)도 떠오른다.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연출한 종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의 한 장면. 인류의 죄를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뤘다.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연출한 종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의 한 장면. 인류의 죄를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뤘다. 김 목사를 갑자기 불러낸 것은 코로나19 때문이다. 지난 7월 초순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코로나 시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설교 영상이 화제다. 조회 수 65만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의 소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제2차 대감염의 큰 원인으로 지목된 일부 교회의 대면 예배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김 목사는 우리는 지금까지 건물 중심의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반성한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된다. 예배 공간이 무너졌어도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할 수 있다고 권한다. “대면 예배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너 교회에 왜 안 왔어’ 하실 리가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가 곧 예배의 자리”라고 말한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김 목사는 바빌론 포로 중 한 명인 다니엘을 예로 든다. 다니엘은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멀어졌지만 바빌론 다락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난 창문에 앞에 엎드려 하루 세 번씩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주어진 삶의 형편에 맞게 자기 정체성을 지켰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우리에게 벌을 내린 것이다. 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잘 믿고 잘 사는 법을 보여주었다. 이 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주었다. 그것은 희생과 사랑의 예수 본연의 정신을 회복하는 데 있다. 자연을 망치고, 욕망만을 키워온 우리의 방만한 생활양식을 혁명적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현장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가 아니라, 예수 정신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예배 현장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또 그것을 참믿음으로 포장하는 이들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아픔과 상처를 당신으로 온몸으로 받아 안으셨습니다. 다른 이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그 마음을 잃는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절절한 신앙고백이다. 김 목사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내자”고 했다. 종교학자 로드니 스타크의 『기독교의 발흥』을 인용했다. 서기 165년과 251년 두 차례 역병이 로마를 흔들었는데, 이때 기독교인은 다른 종교인과 달리 아픈 자를 돌보고, 목숨마저 내놓는 사랑과 선행을 펼쳤다. 변방에서 출발한 기독교가 세계적 종교로 발돋움한 역사적 배경이다. 신학자 톰 라이트도 『하나님과 팬데믹』에서 로마 전염병에 대처한 기독교인의 전통이 계속돼 이후에도 가난한 이를 위한 병원과 호스피스가 세워졌다고 적시했다. 김 목사는 문학에 밝은 이 시대 영성가로 꼽힌다. 지난 30일 설교에서 함민복 시인의 ‘말랑말랑한 힘’을 들려주었다. ‘배가 흔들릴수록 깊이 박히는 닻, 배가 흔들릴수록 꽉 잡아주는 닻밥’이다. 김 목사에게 닻은 물론 하나님이다. “교회의 잔해를 바라보는 것 같은 나날입니다. 아프고 쓰립니다. 지배와 억압의 로마제국에 살면서도 섬김과 나눔과 돌봄을 통한 평화를 꿈꾸었던 하나님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어컨의 ‘동굴의 우상’이 있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 오류를 경계했다. 한국 교회를 ‘공공의 적’으로 내모는 것도 문제지만 기독교인의 자성 또한 절박한 요즘이다. 한국 종교인 2150만 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967만 명이 개신교인 아닌가. (2018년 문화체육부 조사) 이번 주말엔 당국과 교회의 부질없는 충돌을 보고 싶지 않다. 박정호 논설위원 [출처: 중앙일보] [박정호의 문화난장]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 정말입니까

    "코로나 확산…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현수막 내건 교회들 “코로나19 확산…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기독교 단체의 집회와 예배 소모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 역할을 했다는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50~60곳의 교회에 최근 ‘교회가 죄송하다’는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교회가 죄송합니다’ 현수막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소속 목회자들이 결의해 내건 것으로, 다른 지역의 교회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관계자는 “현재 50~60곳의 교회에서 현수막을 내걸었고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육순종 담임목사의 성북교회와 부총회장인 이건희 목사의 청주제일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했다. 교회의 자성을 담은 현수막 캠페인에 대해 한빛교회 홍승헌 담임목사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한국기독교의 모래알같은 개교회주의’로 인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이 지경까지 커진 것에 대해 깊이 참회하면서, 교회의 쓸모없음이 자꾸 거론되고 있는 이때, 지금 교회가 그나마 사회를 향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로 통일된 사죄의 메시지를 동시적으로 실행하는 것’뿐이라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홍 목사는 그러면서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 앞서 지난 24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성명을 통해 “극우적 정치이념과 근본주의적 믿음이 결합한 ‘전광훈 현상’은 한국교회의 민낯이었다”면서 “한국교회는 즉각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 절연을 선언하고, 그를 교계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되겠습니다”라고 썼다. 현수막에 담긴 문구다. 이들은 “분단체제에서 화해의 가교가 돼야 할 교회가 대결과 증오를 부추겼다. 극단적 혐오와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급기야 엄중한 시기에 국가적 방역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면서 “한국 교회는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교계의 참회를 촉구했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 경향신문 - 2020년 9월 7일 월요일

  • 코로나 시대 예배, “헛되다면 성전 문을 닫고 받지도 아니하리라”

    교회를 교회 되게, 예배를 예배 되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인지 근본부터 되돌아봐야”.....“온라인 예배는 수단” 현장 예배를 교육해야 한다....“가정에서 예배를 가르쳐야”, 교회의 지원 필요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일평생 예배와 설교에 대해 연구해온 한일장신대 정장복 명예총장은 최근 성경을 읽던 중 말라기 1장 10절을 읽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목사 안수를 받은 지 50년이 넘었고, 신학교에서 제자들에게 설교학을 가르치며 늘 성경을 읽어온 그였지만 그동안 한 번도 주목하지 않았던 말씀 구절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한국교회 예배가 엄청난 위기를 맞았다고 하는 이 때, 정장복 명예총장이 말라기서 말씀 한 구절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예배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나?”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은지를 두고 논쟁할 때가 아닙니다.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이 주체가 된 예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예배의 지속과 현장 예배의 재개에 대한 논란이 기독교계 안에서 계속되고 있다. 신앙의 원칙이냐 사회적 책임이냐를 선택하는 기로에 선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노(老) 신학자는 “그런 논쟁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이며, 지금은 예배의 본질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말라기서 1장 10절을 읽어볼 것을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요청했다. 해당 말씀은 “헛된 예배라면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고, 그런 예배를 기뻐하지도 받지도 않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무서운 경고이다. 정장복 명예총장은 “사람들은 그 옛날 바벨탑을 쌓는 것처럼 인간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기고만장해 있다. 신앙인들 사이에서도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충성을 다하는 예배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면서 “크게 눈을 뜨고 보면 전 세계 곳곳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현상을 알 수 있다. 말라기 말씀에서처럼 지금 하나님께서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문을 닫은 것은 아닌지 돌아보면서 우리가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말라기서에 나타난 경고의 말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들에게 나타난 섭시(讘示)라고 설명했다. 섭시(讘示)는 1930년 이명직 목사의 설교집에도 등장하는 표현으로, 성령님께서 ‘속삭여 알려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즉 성경 말씀이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임을 상기하면서, 정 명예총장은 말라기서의 경고를 우리가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지금 우리의 예배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별히 정 명예총장은 “목회자들이 교인이 많이 모이면 성공이고 적으면 실패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제왕적 위치에 올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막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인간에게 초점을 둔 예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예배의 본질과 원칙을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인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을 것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 것도 요청하기도 했다.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때가 올 지가 중요하지, 지금 예배당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은 문제는 아닙니다. 목사님들이 너무 성급하게 보지 말고 비관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찾고 간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배의 본질 회복을 고민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예배의 틀이 바뀌면서, 예배의 본질마저 위협받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온·오프라인 예배 여부보다 예배에 대한 훈련이 더욱 요청되는 시기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선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 모습.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예배의 틀이 바뀌면서, 예배의 본질마저 위협받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온·오프라인 예배 여부보다 예배에 대한 훈련이 더욱 요청되는 시기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선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 모습.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자는 예배를 가르쳐야 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배에 대한 교인들의 인식이 크게 바뀐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주일날 교회에 가지 않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교인들은 갖게 됐다. 결과적으로 예배에 대한 위상이 짧은 기간 한없이 추락했다고까지 할 수 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진 교수는 “예배의 요소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히 선포되어야 하고, 말씀이 선포되는 현장에 실존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그리고 신자가 예배에 참여할 때, 성찬식과 같이 하나님의 임재를 매개할 무엇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갖는 실존적특징이 온라인 예배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이라는 비상사태 중에는 온라인 예배가 보조적인 수단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지만, 현장 예배가 주된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코로나19 사태처럼 위기가 계속되고 있을 때 사역자들이 교인들이 현장성을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온라인 사역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배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교회학교 교사들이 교회에 찾아오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문고리에 선물을 걸어두는 심방을 하는 것도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작은 교회에서는 줌(Zoom) 앱을 활용한 방식을 예배에 적용할 수 있고, 온라인 예배에 더 많은 순서자를 세울 수도 있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은 온라인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공동체 인식을 어느 정도 갖게 할 수 있다. 목회자들이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은 교인들이 현장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늘 공급되어야 하듯, 목회자는 예배가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설명하고 교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백석대학교 김상구 교수는 “교인들에게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가르치는 기본 신앙훈련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는 교인들에게 예배의 기본을 강조하고 여러 방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예배의 기본을 담은 자료 형태를 교인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예배 회복은 가정에서 시작해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배의 본질 회복을 위해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선 성도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다. 어쩌면 필요한 음식만 골라 먹는 것처럼 개인의 심리적 평온을 위해 온라인 예배를 선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말라기서 말씀을 생각하면 정말 무서운 현상이다. 성도의 온라인 예배가 장기화 될 경우 신앙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기 어렵게 되고, 다른 교인들의 문제에 무감각해질 수 있다. 반대로 본인이 신앙적 사회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과 관심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정장복 교수가 “이제 평신도들이 예배와 설교에 대한 기본적 의식을 길러야 성도의 신앙이 회복될 수 있고, 교회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한 것도 이러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부모의 노력도 요청된다. 교회학교 현장 예배가 회복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는 자녀 세대에게 바른 예배와 가치관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일학교사역자연합회 고상범 목사는 “교회에 나가지 못한다면,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교회에서 드리는 것과 같이 자녀와 예배를 드리는 모범을 부모가 실천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 차원의 노력과 관심도 요청된다.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회와 맞는 자료를 매주 제공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보다 더 강력한 바이러스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그 때마다 교회와 교인들은 예배의 위기를 겪어야 할 것인가. 언제든지 위기가 오더라도 예배의 본질을 잃지 않고 중심을 지킬 수 있도록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회 공동체는 훈련이 필요하다.

  • 예배를 회복하라

    임의변개 할 수 없는 예배 구약성경 마지막 책, 말라기 본문은 하나님의 심각한 책망과 질문이 이어집니다. 말라기서가 끝나고 세례요한이 나타날 때까지 300년동안 말씀을 거두실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불이 타는 심정으로 강권, 책망, 가르침을 반복해서 드러내십니다. 그 중심이 무엇입니까? ‘예배의 문제’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터인데, 지금 너희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무엇이냐?를 묻는 것입니다.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함이 마땅할것인데, 아비이고 주인이신 그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함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저들은 항변합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을 언제 멸시하였나이까? 반문하고 항의합니다. 제사를 드렸고, 예배를 받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저들을 향해 ‘문을 닫아라.’고 진노하십니다. 문을 닫는다는 것은, 더 이상 저들과의 관계를 멈추시겠다는 뜻입니다. 저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저들은 제사를 드리면서도, 그저 제사의 형식과 제도적인 틀만 유지한 채, 마음에 귀찮은 것을 억지같이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어떻게 표현합니까?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함이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눈앞에서 드려지는 예배의 실패는, 하나님앞에 죄악을 범하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당시의 백성들이 하던 변론들, ‘언제 우리가 하나님을 버렸는가?’라는 말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반복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뒤숭숭한 세상가운데 영상으로라도 예배를 드리면 되는 것 아닌가? 자세가 조금 편해 보이고 복장이 자유로와 보여도, 귀로 설교를 들으면 되는 것 아닌가? 이러한 자유로운 생각들이 곧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신앙, 모양만 흉내내는 예배를 싫어합니다. 우상이 아니시고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께서 지극히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마음이 함께 드려지지 못하는 온전한 예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없이 소리로만 대화하는 사람, 얼굴 보며 별로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음이 떠난 사람하고 함께 있고 싶지 않은 것, 당연한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서도, 옛날애인을 생각하는 남편이 있다면, 함께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도 무의식중에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부른다면, 그러고도 애를 낳고 산다면, 그런 이의 부인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껍데기하고 사는 기분이 들더라’고 고백합니다. 밥해줄 마음도, 같이 살 마음도 전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음이 다른 곳에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은 주의 전에 와 있고, 입술로는 주여 주여를 외치는데, 마음은 예배를 번폐스럽게 여긴다면 이는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 됩니다. 그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하는 이 시기에는 이러한 현상들이 더 짙어졌습니다. 마켓은 들르고 직장은 출근해서 종일 일하면서, 유독 1시간 교회에 출입하는 것은 아주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교회가 모든 면에서 훨씬 안전함에도, 종말시대에 마귀가 좋아할 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현장예배에 온다면, 그저 ‘와 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라’는 수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는 그런 마음으로라도 오는 것이 귀중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어릴때는 밥투정을 하며 먹어주는 것 만으로도 엄마를 기쁘게 할 수 있지만, 후에 장성하여 학교갈 나이가 되었음에도 아침부터 밥투정을 한다면 돌아올 것이 야단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제발 예수 믿으세요. 그래서 내가 믿어주었는데, 또 뭘 더 기대하느냐?’는 수준에 머물면, 안타깝고 복이 없습니다. 언제쯤 ‘순종, 헌신, 사명, 충성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결국, 세상에 매인 복없는 종살이 인생에 머물고 말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잘못된 또 하나의 예배행태는, 영상예배의 확산으로 인해 ‘정한 시간 정한 장소의 예배’를 변개한 것입니다. 성경이 정한 예배의 시간과 장소가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정한 시간과 장소에 대해 부단한 자유가 주어졌다는 생각입니다. 교회가 처음 현장 예배를 드리지 못할 때는 사람들이 긴장감 가운데 온라인 예배앞으로 모였습니다. 교회에 가는 것과 동일한 단정복장을 준비하고, 헌금예물을 정성스레 준비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점차 복장 자율화가 이루어지고, 나중에는 시간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미명하에, 교회가 정한 시간과 다른 임의의 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실제영상이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저장 준비되어 있으니, 반드시 교회가 정한 시간에 예배할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소비자가 물건을 취하듯, 주일이어도 밝은 대낮에는 실컷 오락을 즐기다가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 되어서 예배영상을 오픈해서 예배한다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드리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에 예배의 모습들이 훼손 타락하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예배 받으시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지 않으시고, 예배자의 선택이 중심이 되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또 다른, 코로나로 인한 잘못된 예배의 형태는, 주일성수 개념의 혼돈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민교회들의 인터넷 현장성은 한국교회의 화려하고 좋아보이는 그 속도전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게다가 4천여개 이민교회 가운데 이런 현장성을 살려서 영상을 만들 곳도 많지 않습니다. 더불어 한국의 경우에는 목회자의 숫자와 영상예배의 조건들에 있어서 풍성합니다. 비교 불가합니다. 그 결과 어떤 분들은 자신들이 한국의 주일 온라인 예배를 이곳 미주에서 드린다고 합니다. 그날이 언제입니까? 이곳에서는 토요일 저녁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주일 예배를 영상으로 드리고, 은혜받은 것으로 치부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대단히 큰 잘못입니다. 날짜를 임의로 변개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 자기마음대로 정한 날짜에 예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라와 개인과 가정에 결코 복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적들, 형식적 예배, 마음없는 예배, 임의변경하는 예배의 시간과 장소의 문제 등에 대해, 과연 오늘날 이 세대의 반응은 어떠한가? ‘왜요? 이렇게나 저렇게나 예배하면 되지 않는가요?’ 굉장히 무서운 말입니다. 예배의 실패가 가져올 인생의 허망함을 언제 어떻게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마음대로 정하는 시간과 장소의 예배, 날짜를 마음대로 변개하는 예배, 하나님이 결코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임시적이고 제한적인 예배로 드리는 영상 예배를 분명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교회밖의 예배는 언제나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것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번폐스러워서 해 치우는 예배로 하나님을 만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마음대로 시간과 장소를 변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축복의 길로 나아가는 통로가 예배밖에 없습니다. 예배가 무너질 때, 인생각자의 영혼, 가정, 가문, 자녀, 민족, 삶의 전영역에 대해 하나님은 귀를 막고 눈을 감으실 것입니다. 차마 그 죄와 악을 보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온라인 시대에도 온전한 예배가 드려지는 참된 교회와 성도의 영혼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지고 좋은 복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