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ransformation
- 2025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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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5년 3월 7일

봄이 오면 땅을 갈아 엎고
씨를 다시 뿌리며
시작된다
매년 같은 봄이지만
새롭게 돋음으로
새봄이 찾아 오게 된다
변화를 모색하여
감자 심던 곳에
배추심고
깻잎 심던 곳에
고추를 심으며
땅의 재발견이 창의적으로 이루어진다
변화를 어찌하여
혁명적 개혁적이라
하여야 할까
변화는
내적 갈등을 와해하는
형평성 일 뿐
땅을 뚫고 나뭇가지를 뚫고
새순들이 계절의
선봉장으로 주제가 될 때
사람도 주제가 되어
파릇파릇
빛나고 싶은 것은
죽었던 인생의
꽃들을 다시 피우고
싶어 지며
봄의
일부분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삶이란
출발과 더불어
여위어 가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창조의 비밀일 뿐
죽은 것이 아니라
삶의 반복일 뿐이다
모든 나뭇잎들이 무성할 땐
메마른 죽음도 아득히
멀리 있어 보인다
삶이 절박해지고
그 절박함으로 인하여
간절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