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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물 쏟듯

마음을 쏟으며

주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리라

스스로 쉬지 마라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며

새벽 미명과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으며 기도하라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하며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라

기진한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두 손 높이 들라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까지

숨김없이

쏟아 놓는 것이

주의 자녀의

기도특권이라

절망 속에서도

주 십자가를 바라보며

어려움을 당할 때

망설이지 말고

회개하라

나의 힘이 되시며

방패가 되며

자비가 되시는

주여

주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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