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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어
바람이 머언 나라에서 가져온 풀 수 없는 시간의 암호를 내 발걸음 앞에 던져놓은 이래로 바람의 언어에 대해서 고찰해보기로 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함께 태어났을 보이지 않는 바람은 우리의 논리로는 읽어 낼 수 없는 언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네게 보이리라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는 옛 속담아시죠 서로 대화 가운데 그 사람 말을 하고 있는데 그 주인공이 나타날 때 쓰는 말이죠. 생활 속에서 딱 들어맞을 때가 참 많습니다 밤낮으로 한 사람 마음속에 담아두고서 그 이름 간절히 부르고 또 부르면...


2월 월삭예배,"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쫒으니라"
내 인생에 예수님이 오르도록 허락하라,! 내 삶에 예수님이 간섭하도록 허용하라.!"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은 하나같이 자기의 모든 것을 반납하는 사람되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청년들이여 ! "예배 회복으로 교회의 부흥을 이루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 한 가지"..., "예배를 회복하라"!


21일간 새벽금식기도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는 생명 기도는 생명 줄이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 살고자 하면 기도하라 사람이 숨 쉴 때는 모르다가도 호흡이 멈추면 그때 서야 기도의 가치를 깨닫듯이 쉬지...


일상
악수를 한 것처럼 반갑고 때로 끌어안은 것처럼 뜨겁다 붉은 줄을 잡고 쫒다 보니 동녘이 밝아 온다 거룩하고 신비함에 가슴에 은혜로 충만하다 성령으로 기록된 주님의 말씀(傳記)을 열어 애독하니 아멘이 절로 나오며 손을 높이 들어 할렐루야 찬양...


펑펑 쏟아져라
펑펑 쏟아져라 하얀 나래들이여 세상 모두가 하얘져라 모두가 축복이로다 모두가 하얀 사랑이로다 흰 세마포로 차려 입은 것처럼 곱다 고운 하얀 사랑이여 펑펑 쏟아져라. 그대 가슴 차디차도 변함없으리 춤을 추면서 노래 하라 하얀 나래들이여 이날 만큼은...


부활하신 날
이틀 지나 사흘 후 밤하늘 별빛 더욱 빛나던 날 능선에 걸린 달빛 마지막 숨 고르던 날 늑장 부리던 미명(未明)도 저만치 길 트던 날 천사들이 내려와 무덤 문을 열던 날 빌라도의 봉인이 무참히 찢긴 날 관원들과 제사장들이 음모를 꾸미던 날...


과원 지기 마음
포도 원에 한 그루 무화과나무는 별로 소중한 나무가 아니었다. 더구나 삼 년이나 열매 없는 나무는 별 볼 일 없으니 주인이 찍어 버리자고 할 때 농부는 그 한 나무도 소중히 여긴 것처럼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할 때 충성이듯 작은 달란트 작은...


누가복음 15:17-20
울타리 벗어나면 날개 돋을 줄 알아도 낯 선 들판이나 산모퉁이 뉘집 처마 아래 새우잠 자다보면 찬 바람이 등줄기 후려치고 지친 심령의 우물 매말라 가는데, 낡은 신발에 모래먼지 달라붙는 손 시린 저자거리의 주린 호구지책으로 언 손 내밀어 찬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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