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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은근슬쩍 땅을 넓히는 기술자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듯이 초록은 초록을 낳고 그리움은 또 다른 그리움을 낳고 계보를 말해주듯 번창하고 번창하는 저 기술 내 밖이 너 처럼 화창 했으면 좋겠어 보기에 심히 아름다웠으면 좋겠어 움켜쥔게 가난 뿐이던 나 보기 좋게 궁핍의 벽을 타고 뾰족한 울음을 뛰어넘는 기술 흙에 뿌리를 박고 더 높게 넓게 번져 간다.


너무 울어 된다
연일 폭염 특보 왜 이리 숨통 조여 오듯 모든 작물은 타들어 가는데 대지에 단비오지 않고 매미는 덥지도 않는지 무슨 말 못할 사연 그리 많아 꼬막 가슴이 찢어지도록 종일 울어 된다 싫다.


기다림 끝에
기다림은 기다리는 자에게 냉혹하다 가뭄속에서 단비를기다리나 하늘도 무심하다 불볕 속에서 때에 내려줄 은혜의 비는 없다 갈증을 녹여 줄 한줄기 비를 기다렸을뿐인데 어긋나 때론 절망과 부딪친다 기다림은 기다림을 찾아와 주었을때 비로소 그진심을 알수 있다 반드시 오시리라 약속하셨다.


거울은 말씀
비밀없는 거울 앞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 비유 컨데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을 보네 거울은 숨길 수 없네 물두멍에 비친 내 모습 보고 성소로 들어가네.


엊그저께가 처서 (處暑)
엊그저께가 처서(處暑)였다 그런데 얼마나 뜨겁고 습 하든지 뉴스자막에 중대 폭염 대문짝만하게 붉은 글씨로 경고한다 가을 냄새 실어나르는 매미들의 합창이 더 크게 더 많이 악을 쓰니 너무 시끄럽다 공해다 공해 하지만 처서(處暑)가 오니 그 안에 풀벌래소리 귀뚜라미 소리가 섞였다 높은 곳에는 매미들의 소리가 줄어들더니 오늘은 반으로 줄었다 매미가 노래하고 자리를 비켜주니 귀뚜라미가 다음 무대를 준비하네 이제 가을에 노래가 시작되네 미국에서는 들을 수 없는 한국에 투박한 소리이지만 여름의 전통음악 따듯한 위로 한자락 남기고 조용히 떠나가네. 더 놀라운 것은 처서가 지나자 저녁과 아침으로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로 쾌적하니 참 놀랍다.


주께 헌신 Consecration
주 하나님, 회복의 시작과 완성은 인간의 결단이 아니라 주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시고 붙드심에 있음을 시인합니다. 우리는 창조에서 예배자로 부름받았으나, 타락 속에서 예배의 중심을 잃고 주외 것들을 더 의지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예배를 회복하시고, 깨어진 교제를 다시 잇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삶의 일부가 아니라 삶 전체를 주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시간과 재능, 소유와 계획, 사역과 일상, 교회와 세상 속의 모든 자리를 산 제물로 올려드립니다. 주께 헌신함은 무엇을 더 하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누구께 속해 있는가를 다시 고백하는 일임을 믿습니다. 우리를 사용하심 보다 자녀로 삼으신대로 먼저 주의 것으로 삼아 주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형식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헌신이 열심으로 대체되지 않게 하시며,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신령과 진정의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주께 헌신할 때 나라와


담쟁이
은근슬쩍 땅을 넓히는 기술자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듯이 초록은 초록을 낳고 그리움은 또 다른 그리움을 낳고 계보를 말해주듯 번창하고 번창하는 저 기술 내 밖이 너 처럼 화창 했으면 좋겠어 보기에 심히 아름다웠으면 좋겠어 움켜쥔게 가난 뿐이던 나 보기 좋게 궁핍의 벽을 타고 뾰족한 울음을 뛰어넘는 기술 흙에 뿌리를 박고 더 높게 넓게 번져 간다.
8시간 전1분 분량


너무 울어 된다
연일 폭염 특보 왜 이리 숨통 조여 오듯 모든 작물은 타들어 가는데 대지에 단비오지 않고 매미는 덥지도 않는지 무슨 말 못할 사연 그리 많아 꼬막 가슴이 찢어지도록 종일 울어 된다 싫다.
8시간 전1분 분량


기다림 끝에
기다림은 기다리는 자에게 냉혹하다 가뭄속에서 단비를기다리나 하늘도 무심하다 불볕 속에서 때에 내려줄 은혜의 비는 없다 갈증을 녹여 줄 한줄기 비를 기다렸을뿐인데 어긋나 때론 절망과 부딪친다 기다림은 기다림을 찾아와 주었을때 비로소 그진심을 알수 있다 반드시 오시리라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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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은 말씀
비밀없는 거울 앞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 비유 컨데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을 보네 거울은 숨길 수 없네 물두멍에 비친 내 모습 보고 성소로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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