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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이 있으면 내림도 있지요


잘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내리는 건

더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습니다

멀리 떠나는

열차에

왜 오를까요

이는 어디선가

내리기 위함이지요

삶에 열차도

마찬가지

내릴 곳과

내릴 때를

알고 있어야 하겠지요

오르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막상 내려올 때가 되면

어쩔 줄을 몰라

방황하지요

항상 오름만 있을 수 없듯이

내림에 대한

깊은 생각과

준비가 필요한

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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