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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할 꼬

  • 작성자 사진: nyskc univ
    nyskc univ
  • 6일 전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일 전

French cities, Ny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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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님 한데

주었으니

어찌할 도리

없네.


보지 않으려 외면하여도

고개가 절로

자석처럼 끌리는

나를 보네.


모르는 척

시침 떼지만

들키는 건

순식간이네.


나이나

세월이 모든 걸

일러 주는 건

아니네.


바람 부는 데로

마음 가는 데로

자유롭고 싶지만

나는 묶여 있네


이 상황이

어쩔 수 없어

먼 발치에서 나마

바라보네.


돌아서면

그 뿐 이라 지만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걸.


내 맘

그대에게 주었으니

어찌 해야 할까.

어찌 할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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