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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된 날


세상에 태어나 서부터

죽을 때까지

땅에 발붙이고

땅에서

난 것을 먹으며

살아가네.

저 높은 하늘은

영혼의 집

이 낮은 땅은

육체의 집.

엄마가 아가를

가슴에

따습게

품어주듯

자애로운 주님의

품에 안겨

나는 편안하고

행복하리.

좋은 날

그 복된 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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