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라는 이름을 가진 베들레험
예루살렘에서 가장 작은 달동네
인류의 죄를 모두 지고자 마구간에 오신 예수
너무 초라해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을 때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찾아가
탄생하신 예수님을 경배 했던 곳
하늘 높은 곳과
땅의 낮은 곳
천지 창조의 비밀의 열쇠였던가
인류가 시작되면서 이것을 풀고자 하였으나
하늘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앙망했으나
낮은 곳을 앙망하지 않았네.
신은 높은 곳에 있을 뿐
낮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는
그 마음 그 생각은 변하지 않고 흘러가네
예수님을 매단 그 나무는 죽은 나무였다
허나 그 나무가
인류를 구원하는 부활의 나무였다
오늘도 그 나무에 불을 밝히니
빛은 발하는데
구세주가 장식품(adornment)이 되었네
인류의 가슴 속으로 들어오고자
문을 두드릴 때 열어주었으나
머물 곳이 없는 예수
교회마다 하나님의 집이라
십자가는 서 있는데
머물 곳이 없는 예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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