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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리

  • 2023년 11월 9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10일



나는

죄인 중에

괴수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주께서 만세 전에

택한 인생이니

별 하나같이

빛나고 소중하리

세상 어느 길가에

보일 듯 말 듯

서 있는

이름 모를

들꽃 마냥

내게도

내가 머물 자리가

어디엔가 있으리니

길가일까

벼랑 끝일까

남들이 알아주는

양지바른

높은 자리가

아니어도

좋으리

단 한 분 주께 만

사랑과 기쁨

감사로

드릴 수 있다면

어디든 좋으리


 
 
주님 품에 안기리

시냇물 졸졸 흘러 강물 되고 강물 흘러 흘러서 바다에 닿듯. 햇살 좋은 날 반짝이는 시냇물 같은 기쁨도 가슴속 유유히 흐르는 강물 같은 슬픔도 이윽고 모든 것 포용하는 고요한 바다의 품에 안기리니. 주님 품에 안기리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리 삶의 어떠한 기쁨 생의 크나큰 슬픔 앞에서도 촐랑대지 않고 멈추어 서지 않고 쉼 없이 흐르리 흘러서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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