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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 2023년 5월 13일
  • 1분 분량

내 맘속에

살고 있는

없는듯하면서도

언제나

내 안에 있네.

나로 인하여

네가 생겨난

줄은 알지만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따금

너로 인하여

죄를 만드니

그때마다

너를 떠나보내고 싶네.

잠시의 이별 뒤

우리는 다시 만나겠지만

며칠 동안이라도

너 없이

한번

살아보고 싶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르는 줄

알면서도

우리 동행하네.

 
 
주님 품에 안기리

시냇물 졸졸 흘러 강물 되고 강물 흘러 흘러서 바다에 닿듯. 햇살 좋은 날 반짝이는 시냇물 같은 기쁨도 가슴속 유유히 흐르는 강물 같은 슬픔도 이윽고 모든 것 포용하는 고요한 바다의 품에 안기리니. 주님 품에 안기리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리 삶의 어떠한 기쁨 생의 크나큰 슬픔 앞에서도 촐랑대지 않고 멈추어 서지 않고 쉼 없이 흐르리 흘러서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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