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든 단풍 잎처럼...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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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가는 바람에도
가슴을 풀어 내보이며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노래하듯 속삭이는 말,
붉게 물든
가을 단풍처럼
고백합니다
어느 가을 날
홀로 서성거리다가
저만치서 저녁 햇살 다가오면
짧은 그림자 뒤로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
사랑합니다 주님
고백하리
노란 국화꽃처럼
활짝 웃음 지으며
사랑합니다
말해볼 걸 그랬어요,
가을 단풍처럼
단아하게
그리움의 옷을 갈아입으며
기다림을 설렘으로
간직합니다.
매 순간마다
나의 사랑을 전하리
다짐하며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것처럼
나도 죽도록 사랑한다고 말하리라
울긋불긋한
곱게 물든 단풍 잎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