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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클랏

이탈리아에 어느 부자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취미는 비싼 옷을 입고 밤마다 이 파티에서 저 파티로 , 전전하며 술과 놀음과 여인들 사이에서 밤을 지새우고 아침을 맞이하는 타락한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저녁이면 불량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여인들의 집집마다 창문 아래서 세레나데를 불러대고는 또 술을 퍼 마십니다. 그에게 유일한 꿈이 있다면 그것은 전쟁에 나가 싸워 유명한 기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몸이 약했기 때문에 그 꿈마저도 물거품이 되 버렸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심한 열병에 걸려 잠도 못 자고 밤새도록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새벽녘에 그의 귀전에 낯선 음성이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너는 왜 너의 삶의 주인을 따르고자 하지 않느냐?”

그는 정신이 번쩍 나서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십자가 형상이 그의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거기서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영접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난 그 날의 새벽은 매우 달랐습니다. 그는 미친 사람처럼 하늘을 바라보면 웃기 시작했고, 실제 생활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에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고 묻자, 그는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후 사랑의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사랑이요, 나의 전부입니다” 라고 증거하며 다녔습니다.


여러분! 이 사랑의 예수님을 증거한 사람이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로 이 사람이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던 아씨시의 성자 프랜시스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그 예수님이 너무나 귀하고 귀하기 때문에 그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함으로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간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바로 내 죄 때문에 , 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십자가 희생은 나를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사랑하는 그 크신 사랑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에게 선언합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으셨다면, 당신은 이 크신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이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오늘을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어떤 문제가 있다고, 어떤 걱정되는 문제가 있다고 너무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주님께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이제부터 어떤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신앙을 가지고 누가 시켜서 억지로 봉사하고 억지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자발적으로 주님을 섬기는 사람, 그래서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날마다 드려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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