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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홀리아의 묵상

  • 7월 21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8일


하늘이 침묵하던 오래된 밤

세상의 어둠을 조용히 가르며

별 하나가 이 땅에 강림하였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가장 큰 사랑이 시작된 것입니다


노엘~

노엘~~

노엘~~~

천사들의 노래가 하늘에서 울리고

한 밤 중 양치던 목자들에게 들리니

놀라 뛰어와 경배드렸습니다


먼 나라 박사들은 귀한 예물 가지고

산 넘고 물 건너 별을 따라 찾아와

무릎 꿇어 절하였습니다


우주를 휘감는 하나님의 권능이 천지에 진동하나

세상은 조용히 잠 들어 있었습니다

옛 선지 노래대로

이새의 뿌리에서 새 싹이 돋아난것입니다


왕관도 보좌도 없었습니다

오직 말 구유에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강한 왕을 원했지만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세상을 정복하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죄에 빠진 사람들을 자유케 하시려고

하늘 보좌를 떠나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나사렛 동네 좁은 골목길

아버지 요셉 곁에서 나무를 다듬으며

목수일로 잔뼈가 굳어져가며 성장하셨습니다

어머니 마리아의 사랑속에서 순종을 배우며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사셨습니다


아무도 몰랐습니다

장차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실 구세주가 되심을…


서른 살이 되셨을 때 예수님은 비로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없는 어부들을 친구로 부르셨고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습니다


눈 먼 사람이 세상의 빛을 보고

걷지 못했던 사람이 기쁨으로 뛰였으며

나병환자는 깨끗함을 입었습니다


귀신에 들린 사람은 자유함을 얻었고

굶주린 수천명의 사람들은 떡과 물고기로

빈 들의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거센 바람과 파도도 그 분앞에 잠잠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장 큰 기적은 병 고치는 일이 아니셨습니다


굳게 닫힌 사람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다시 살려내는

일이였습니다

세상은 쇠 부딪치는 소리와 힘으로 나라를 세우지만

예수님은 조용한 목소리와 따뜻한 손길로

각 사람들의 마음을 세우셨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을 보고

들판 위를 가볍게 날아다니는 새를 보며

염려하지 않는 삶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미움은 사랑으로 변했습니다

절망이 소망으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믿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두려운 심판자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처럼,

길 잃은 양을 끝까지 찿아 나서는 목자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사랑하신다고

들려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씀 앞에 눈물을 흘리며

마음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 분을 사랑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사랑은 때로는 미움을 불러옵니다

거짓과 교만은 진실을 두려워하며

권력은 사랑을 경계합니다


결국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죄인으로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빛이 어두움을 빛췄으나

어둠은 끝내 그 빛을 품지 않았습니다


채찍에 맞으시며 가시관을 쓰시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셨습니다


그 길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길 처럼 보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길로 바꿔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못박은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늘도 울었습니다

모든 산도 초목들도 다 울었습니다

해 조차 빛을 잃고 온 누리를 비추지 못했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귀한 보혈의 피는

끝없는 주님의 사랑이 되어 영원토록 구원의 강물이

되어 흘러 내렸습니다


거짓은 진실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나

사랑을 묶을 수는 없었습니다


못에 박힌 두 팔은 움직일수 없었으나

온 세상을 품은 모습으로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십자가는 패배의 상징이아닙니다

사랑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승리의 상징입니다


사흘 뒤 새벽,

차가운 무덤은 더 이상 죽음을 품고있지 않았습니다

새벽 햇살은 빈 무덤 안으로 조용히 들어왔습니다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였습니다

생명의 주께서는 찬란한 빛으로

무덤을 깨뜨리시고

다시 세상 가운데 걸어 나오셨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미움은 사랑을 이길 수 없으며,

죽음은 생명을 이길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넘어진 제자들을 다시 일으키셨고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손의 못자국을 보여주셨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셨습니다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

그 약속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지친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길 잃은 사람들을 인도하시며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십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십자가에서 그리고 빈 무덤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의 용서하는 마음 속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희망 속에서 계속 써 내려가고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모든 고난과 수고와 눈물이 닦이는 그 날

보이지 않는 손으로 함께 걸어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을 뵙게 될것입니다


33년 예수님의 생애!

33주년 뉴욕서광교회 창립기념일!

예수님의 사역을 되새기며

특별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합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의 참된 터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교회,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

반석위에 세운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 교회,

시온성과 같은 교회,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회복하는 교회,

영혼을 충전하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교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구제하는 교회,


그러므로

자녀들은 예언할것이요

노인들은 꿈을 꾸는 비전있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할것입니다


죄악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인생들을

불쌍히 여겨주신 주님의 공로를 생각하며

쓸쓸한 사막 가운데 헤메이는 심령에서 벗어나

나이스크로 온 열방 가운데 복음 전하며

”예배가 살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 라고

예배회복을 외치며 전하는 사명을

우리 모두는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우리교회

뉴욕서광교회는

한 마음 가지고,

한 성경 읽으며,

한 주님 섬기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서로 사랑하며

끝까지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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