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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그레이엄 라이브러리에 김장환 목사 이름 딴 '빌리 킴 홀' 설립
세계적 복음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기리는 기념도서관에 한국의 김장환 목사(88, 극동방송 이사장) 이름을 딴 ‘빌리 킴 홀(Billy Kim Hall)’이 세워졌다. ‘빌리 킴’은 김 목사의 영어 이름이다.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대표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기념도서관을 확장 리모델링 하면서 도서관과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세미나 등을 위한 다목적 홀을 신축했다. 이 홀의 이름을 ‘빌리 킴 홀’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김장환 목사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인연은 각별하다. 1973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 집회에서 김 목사가 설교 통역을 맡았다. 당시 여의도 광장에는 110만 명의 군중이 모였다. 김 목사의 통역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메시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큰 화제가 됐다. AP통신 보도를 비롯해 집회 실황이 미국 전역에 TV로 방영될 정도였다. 이 집회를 계기로 기독교 신자가 된 한국인만 3만8000여 명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김장환 목사는 순수 복음만을 전해온 신실한 목회자다. 그를 통해 수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며 “1973년 여의도 집회 때 빌리 그레이엄의 통역을 최고로 잘했다. 그때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에 실수가 있었는데, 김장환 목사가 그걸 잡아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김장환 목사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그의 발자취를 통해 미래의 복음 전도 사명자들을 계속 양성하기 위해 빌리 킴 홀을 지었다”며 ‘빌리 킴 홀’이라 명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개관식 축사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맡았다. 펜스 전 미 부통령은 “김장환 목사는 1973년 여의도 집회뿐만 아니라,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극동지역에 한결같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방송 선교사다”라며 “그의 복음 사역은 주목할 만하며, 후세에 계속 기억되길 바란다. 그 역할을 빌리 킴 홀이 잘 감당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 부대에서 일하던 하우스 보이였다. 남달리 똘똘하고 성실한 그를 좋게 본 미군 칼 파워스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을 떠났다. 파워스 상사는 그가 밥 존스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졸업하도록 경제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목회자가 된 김 목사는 BWA 침례교세계총회장까지 역임했다. 1973년 여의도 집회 이후에도 김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남다른 우정을 이어갔다. 2018년 미국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례식에서는 추도사도 맡았다. 김 목사는 추도사에서 “병석에 누운 그레이엄 목사님을 찾았을 때 제 손을 꼭 잡고 ‘한국에서 다시 한번 집회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저는 ‘준비해놓고 있겠습니다. 건강해지면 오세요’라고 답했다. 그게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회고했다. 빌리 킴 홀 개관식 행사에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ㆍ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테이프 커팅을 한 김 목사는 “하우스 보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날개가 있어야 추락한다
갈매기 한 마리가 바닷가 절벽에서 곤두박질 하며 떨어졌다 독수리 한 마리가 광야에서 사냥감을 찾아 날던 중에 길을 잃었다 죠나단 리빙스턴이나 Jack Whyte의 글에 나오는 스토리가 아니다 원숭이 한 마리가 나무에서 나무로 점프하다가 뚝 떨어졌다 그렇다 이들은 그 분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다 하지만 떨어졌고 곤두박질쳤고 뚝 떨어졌다 교만이 자랑을 만들고 방심을 만들고 올챙이적을 생각지 아니한 결과다 태어났을 때부터 잘한 것이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뛰어났던 것이 아니듯 오늘에 결과는 과정이 말한다 점프의 삶이 있었기에 날개가 있었기에 추락했다
- "큰 아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크로아티아 4강 이끈 前 K리거
브라질과의 카타르월드컵 8강전 승부차기에서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크로아티아 공격수 미슬라브 오르시치 한국 프로축구 출신 선수가 카타르월드컵 4강 무대를 누빈다. 주인공은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특급 조커’ 미슬라브 오르시치(30·디나모 자그레브)다. 한국이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져 탈락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뛰는 K리거는 전·현직을 통틀어 오르시치가 유일하다. 크로아티아는 10일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오르시치는 이날 결정적인 도움으로 크로아티아의 역사적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오르시치는 크로아티아가 0-1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9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가 진가를 발휘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했다. 후반 12분 왼쪽에서 오르시치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중앙의 브루노 페트코비치에게 패스를 찔렀다. 페르코비치는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르시치는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2차전(4-1승) 1도움을 포함,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와 2도움을 기록 중이다.
-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기다리지 못해 변절합니다 조금만 상처 되어도 원수시하고 돌아서고 고소합니다. 사랑한다면서 자기의 이익을 위해 고소 고발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타락한 인간을 끝까지 참아주고 기다립니다 사랑으로 상처를 억제하고 아가페로 자제하며 견디며. 오래 참는 사랑으로 생활하는 자 그리스도인 입니다 사랑은 온유입니다. 가짜 사랑은 감정이 상하면 난폭해집니다. 강퍅합니다. 괴팍합니다. 고약합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이웃들을 사랑하며 예배 하며 한 몸을 이루어 주님 사랑하듯 섬기며 헌신합니다
- 8강 브라질전 앞두고… 크리스천 이재성 선수 주목
한성호 목사 “예의 바르고 속 깊고 겸손한 청년”...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전을 앞둔 가운데, 독일에서 활동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0·마인츠)의 신앙적 면모가 공개됐다. 이재성 선수는 지난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해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이 선수가 뛰는 동안 발베르데 등 우루과이 플레이메이커들은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고, 그가 교체되자마자 활약상이 보이는 등 그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이에 2차전인 가나 전에서는 결장했지만, 가장 강한 상대인 포르투갈전에서는 핵심 자원으로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재성 선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해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2부 홀슈타인 킬에서 출발해 마인츠로 옮겨 1부리그에서 활동 중이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재성 선수는 경기가 없는 날 마인츠에 있는 한인교회를 주로 찾아간다고 한다. 마인츠로 이적했던 지난 7월 현지 한인교회인 마인츠중앙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SNS에는 그가 함께하고 있는 셀모임 사진 등이 여러 장 있다. 이 교회 담임 한성호 목사에 따르면, 이재성 선수는 ‘예의 바른 청년’이었다. 한 목사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이영표 선수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한국 선수는 다 착하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재성 선수가 딱 그랬다. 정말 예의 바른 청년이고, 속이 깊은 친구다. 만나면 만날수록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재성 선수는 경기가 없는 주일이면 빠지지 않고 교회에서 예배드린다고 한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날에도 교회를 찾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사는 “명단 발표 후 정말 감사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때가 있었는데, 월드컵이 다가와 걱정도 많이 했다”며 “볼 때마다 괜찮냐고 물어봤다. 다행히 잘 회복했고, 태극마크를 달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어느날 막내 딸이 슬리퍼 하나를 가져왔다. ‘재성 오빠가 줬다’고 하더라. 그날 이재성 선수가 청년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은 물론, 유니폼 등 애장품을 선물로 나눠줬다고 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되면 청년들과 잘 어울리고 모임에도 빠지지 않는다. 스타이지만,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성 선수는 11월 30일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르투갈전이 끝나면 (16강에 도전할) 기회가 더는 없다”며 “국민들이 이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4년 뒤 제가 이 무대에서 다시 뛸 수 있을지는 모른다. 결과를 내서 축제를 더 즐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성 선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며, 당시 2년 전만 해도 무신론자였다가 신앙을 갖게 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 십자가 사랑은 거래가 아닙니다
천사의 말처럼 방언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언의 은사 지식의 은사 믿음의 은사도 귀하지만 사랑이 없는 은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설교에 십자가 사랑이 없다면 생명 없는 말 잔치로 마음을 칼질하여 상처를 주는 것이랍니다 구제는 조각내어 준다.’는 뜻 자기 것을 조각 내어 나누는 선행인데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의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는 순교일지라도 사랑 없는 순교는 죽음일 뿐이랍니다 이렇게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불행을 자초하듯이. 빠르기는 의미가 없답니다. 십자가 사랑 감정적인 사랑이면서 의지적인 사랑이며 지적인 사랑입니다 사랑은 거래가 아닙니다. 섭섭해도, 욕 먹고 손해 보아도, 비난 받고 억울 함에 처해도 용서하며 묵묵히 감당하는 힘이랍니다
- 나는 흙이요 고운 가루입니다
오 주님, 내가 자복하오니 주는 능숙한 토기장이시니 나를 잠잠한 진흙 되게 하소서 오 주님 저는 고운 가루이오니 기름을 부어 떡을 만드소서 어떤 모양이 되었던 원하시는 대로 나를 빚으소서 오, 주님의 뜻대로 나를 빚으소서 나는 묵묵히 엎드리며 기다리겠나이다 나는 주의 작품이오니 선한 일을 하게 하사 주신 사명 감당하는 그릇으로 종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만세 전에 예정하사 좋은 땅으로 예정하셨사오니 백배의 열매를 맺어 예수 안에서 주께 만 영광되게 하소서
- 예수 연기한 美 배우 “하나님께 훨씬 더 의지하게 됐다”
미국의 유명 드라마 시리즈인 ‘선택받은 자(The Chosen)’에서 예수를 연기한 배우 조나단 루미(Jonathan Roumie, 48)가 배역을 맡기 전후로 변화된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다. ▲예수의 생애를 다룬 미국 드라마 ‘선택받은 자(The Chosen)’의 한 장면. 루미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캐스팅되기 전인 2018년을 회상하며 “4년 전, 나는 이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인생에 있어 매우 다른 위치에 처해 있었다. 나는 빈털터리였다. 배우를 계속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결국 2018년 5월, 루미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불과 3개월 뒤, ‘선택받은 자’의 제작자 댈러스 젠킨스(Dallas Jenkins)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젠킨스는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의 삶을 다룬 시리즈물에 출연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 2019년 TV 시리즈로 출시된 ‘선택받은 자’는 전 세계에서 9,400만 명 이상이 시청했고, <시즌 3>는 같은 해 11월에 2012개 극장에서 개봉돼 미국에서만 868만 7,682달러(약 117억 원)의 수익(3위)을 거뒀다. 이 작품은 역사적·성경적 정확성에 있어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62개 언어로 번역됐다. 루미는 예수라는 인물을 연구하고 연기하는 과정이 그의 삶의 여정을 “매우 풍요롭게 했다”면서 “내 삶의 모든 것을 이미 하나님께 의지한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의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여정을 통해 나를 인도하신 것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와 감사로 시작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다”고 덧붙였다.루미는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위대하신 능력과 하나님 아버지, 아들과 성령에 대해 주목하게 하도록 기도한다”며 “그들이 성경을 읽고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교회를 찾으며, 하나님을 그들의 삶에서 더 크신 분이 되게 하는 일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루미는 2023년 2월 24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지저스 레볼루션(Jesus Revolution)”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히피 거리 전도사인 로니 프리스비 역으로 출연한다. 존 어윈(John Erwin)이 제작한 이 영화에서 루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물에 대한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었다. 그것은 여행이었다”며 “그리스도의 희망을 상처 입은 세상과 공유하는 방법이자 사역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신이 그리스도를 점점 더 깊이 알게 될수록 [삶]은 결코 나빠질 수 없고, 나아질 뿐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스토리텔링이나 TV 등의 현대 미디어를 통해 이 일을 실현할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전했다.
- ‘장로교 목회자 산실’…총신대 신대원, 첫 정원 미달
국내 최대 신학대학원이자 목회자 양성 교육기관인 총신대 신학대학원이 내년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1980년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교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 속에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 16일 총신대와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총신대 신대원은 2023학년도 목회학석사(M.Div)과정 신입생 343명(특별전형 포함)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입생 모집 마감일이었던 지난 4일, 총신대 신대원에 원서를 낸 지원자는 321명에 그쳤다. 총신대 신대원은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1.13:1이라는 당시 역대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런데 올해 총신대 목회학석사 과정 경쟁률은 ‘1’ 밑으로 주저앉았다. 일 년 만에 최저 경쟁률을 경신한 것이다. 정원 미달사태는 예정된 결과였다는 분석이 많다. 증감을 반복하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총신대 신대원 경쟁률 감소는 하락세에 있었다. 2010년 3.66이었던 총신대 신대원 경쟁률은 2015년 2.45로 낮아졌고, 2020년에는 1.26까지 추락했다. 급기야 총신대 신대원은 2020년 4월 목회학석사 정원을 30명 감축하기도 했지만, 지원율이 더 떨어지면서 ‘개교 이래 첫 정원 미달사태’를 맞게 됐다. 신대원 미달 문제는 총신대 신대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신입생 충원주요 신대원 10곳 가운데 신입생 충원에 성공한 신대원은 장신대 신대원뿐이다. 장신대 신대원은 올해에 내년도 신입생 충원에서도 유일하게 1점대 입시경쟁률을 지켜냈다. 다만 장신대 신대원은 총신대 신대원에 비해 입학 정원이 80명가량 적다. 한편 총신대 신대원은 목회학석사과정 미달과 관계없이, 입학전형에서 수학능력이나 신앙적 정체성 등이 미흡할 경우 불합격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의 새로운 도시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의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의 별명이다. 오일머니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국왕이 확실시 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남자’라고 불린다. 인류 최대 역사(役事)로 불리는 ‘네옴시티(Neom City)’ 건설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반도와 이집트 사이 아카바만(灣) 동쪽에 건설되는 첨단 미래 신도시다. 사막과 산악지역 2만6500㎢(서울의 44배) 면적을 인공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해상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친환경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으로 구성된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회변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일환이다. 그는 사우디의 탈(脫)석유 드라이브를 주도하고 있다. 네옴시티 역시 탄소중립 미래도시로 만들어진다. 초고속 통신망과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예물을 드리든 선물을 나누든 헌신을 하든 생색내지 않습니다 가짜 사랑은 자기만을 자랑하는 사랑이라 자기를 과시하고 자기를 드러내는 욕구를 이기지 못합니다 은사 자랑 돈 자랑 권력 자랑 지식 자랑 믿음을 자랑합니다 이런 사람은 미움 시기 질투 분쟁 분열을 만듭니다 말세의 특징이 자랑이죠 자기만을 사랑하기에 자기 자랑을 우선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우리 하나되고 한 몸을 이루며 교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녹아지는 것입니다.
- 가을이 내리네
임자 산이 왜 저리 붉나 창공이 시리다고 벌겋게 노랗게 불질렀나 기러기 길 어두울까 산마다 들마다 가로수 길마다 불 밝혔나 그림 같구려 임자 가을이라 그렇다면 그리 하시게 울 엄마 북망산천 길 훨훨 타오르게 부디 그리 하시게 가을이 진하게 무겁게 차분하게 낙엽이 소리없이 내리듯이 가을이 내리시네 임자 만추이시내 꽉 찼네 진짜 그림 쟁이가 그려낸 가을이시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