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을 왔네 전환점을 돌았네 이제 돌아갈 길만 남았나 아니면 지금까지 온 거리만큼 가야만 하는가 내 인생의 절반이면 좋겠네 새 삶에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네 돌아가던 더 가든 간에 좋은 것 히스기야는 전환점에서 15년을 므낫세는 무려 반세기 50년을 살며 칭찬받는 삶으로 거듭나지 않았던가 돌이킨 둘째 아들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며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기보다는 품꾼으로 여겨달라며 인생에 반환점을 만들지 않았던가 절반 그래 절반이야 돌아서야지 반환점을 돌아 꼴인 지점을 향하는 달음질 선수처럼 앞만 보고 가리 향방 없이 뛰지는 말아야지 한눈팔면 되겠나 푯대를 보여주시지 않았던가 그분을 향하여 부르시는 주님을 향하여 뛰어가리 쉬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