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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철학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조금의 관심이

없을지라도

이름 없이

살며시 피었다가

사라지지요

그냥 한 송이 꽃인 걸로

부족함이 없으니까요

내게 주어진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여

조용히 살다가

가는 것이죠

좋은 환경의 조건을 갖춘

Greenhouse 속의

꽃들이 부럽지 않고

기름진 땅에서

싱싱하게 살고 있는

꽃들과 비교도 않하지요

찬이슬

비바람

온몸에 맞으며 사는

나의 삶이

더 아름답고

거룩하니까요

한철 예쁘게

피어 있는 것도

쓸쓸히 지는 것도

다 나의 삶이요

내게 주어진

하나님이 사랑이니까요

피고 지는 것은

세상의 모든

생명의 자연스러운

질서요

하나님의 섭리요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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