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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연가

5월이여

빛나는 5월이여

그대를 계절의

여왕으로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봄이요

피어나는 꽃들이요

연둣빛 잎들입니다

꽃은 피고

또 덧없이 지지만

잎들은

그리 변덕 없이

그 모습이 그대로

여름과 가을에 이르며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세상에 새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변치 않으시는

예수님의 사랑처럼

연한 그린으로 시작하여

진하게

더욱 진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해마다 우리 곁을 찾아오는

5월이여

영원무궁토록

우리를 기억하듯이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가

넘치는 5월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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