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렇게
흘러간 시간
주님의 사랑과 자비
도우심이었으니
그분의 손길 섬세하게
마음 판에 새겨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어야 하리
남은 후반기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회개하며 감사할 일 밖에
무엇이 있으랴
더 멀리 더 높이
더 깊게 그리고 더 넓게
돌이켜보면
입체적인 은혜
한결같이
그분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엎드려 굴복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하나 되길 간구 하였더니
성령으로 인도하셨네
끊임없이 나를 깨워주시며
시시때때로
어디서나 무릎으로
감사함으로 간구하게 하시더니
매일 새롭게
거듭남을 위하여
꿀 송이보다
단 말씀으로 먹이시며
여기까지 불러주셨으니
이제 7월
남은 후반기도 주님만 의지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