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포럼 제138차 포럼, 경기도의사협회 이동욱 회장 강사로

“예배와 기도회복을 위해 한국교회 하나될 때”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3월 22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동욱 회장(경기도의사협회)을 강사로 제138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시대에 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대한민국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철 장로(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서기일 장로(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동욱 회장의 ‘코로나 시국의 한국교회 어디로 가나?’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욱 회장은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대한민국은 지난 해 2월 19일 대구 경북지역의 1차 피크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15일 소위 광화문 집회 이후 2차 피크, 11월 14일 경 3차 피크가 각각 발생했다”며 “코로나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후 이를 차단하지 않은 상황에서 4월 1일 차단하기까지 불과 2개월 사이에 관광객과 유학생 등 60만의 중국인이 입국하여 전국을 활보하여 코로나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우리나라와 대만이 똑 같이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대만은 바로 차단하고 우리는 2개월 동안 차단을 안 한 결과 현재 대만은 사망자가 10명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1,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170배가 높게 나왔다”며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우도 친중 국가로 중국을 차단하지 않아 유럽이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코로나 확산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분명한 정부의 방역 실패가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1차 피크 때는 신천지발이라고 하고 2차 때는 8.15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때문이라고 원인을 돌리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의학적으로 코로나 잠복기가 5.2일임을 감안해 8.15 집회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됐다고 주장하려면 8월 20일 이후에나 확산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서 이 회장은 “8.15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8월 초부터 15일까지 여름휴가 기간에 정부에서 소비 진작의 차원에서 휴가를 가라고 했기에 해운대에 100만명이 운집하는 등 전국적으로 2천만명이 휴가 기간에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장은 “8.15 집회 참가자 3만4천여명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3백여명 나와 1% 정도에 불과해 결코 집단감염이라고 할 수 없는데 정부는 이를 집단감염이라 명명하고 8.15 집회 참가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8월 14일에 의사들이 3만명 집회를 했으나 한 명도 코로나 검사를 안 했다”며 정부의 코로나 검사의 형평성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밖에 이 회장은 “3차 폭발의 경우에도 정부가 10월 20일 1천 만명에게 소비 쿠폰을 나누어 주며 소비 촉진을 호소한 결과 11월 14일 3차 폭발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지적한 후 “이러한 질병 관리의 기본인 차단을 무시한 정부의 방역 실패를 다른 집단으로 원인을 돌리고 있는데 이는 정치방역”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코로나와 교회의 비대면 예배와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지적한 이 회장은 “확진자 발생의 통계를 분석해 보면 식당이나 대중이용 시설이 확진율 1위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이나 전철 관공서 등은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음에도 그냥 놔두고 대면예배를 하는 교회만 문제를 삼는 것이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와 예배 자유를 박탈하는 분명한 정치 방역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도 예배 강행이라거나 예배를 강행했다고 간 큰 교회라는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편파적으로 여론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회장은 “보건소에서도 코로나 검진 시 묻는 첫 번째 질문이 ‘교회에 다니고 있냐?’라는 것을 비롯해 일주일에 한번 가서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는 데 교회발 코로나라고 명명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지금의 코로나 상황과 관련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진단한 이 회장은 “한국교회는 과학(방역)이라는 이름하에 모이지 못함으로 서서히 무너지고 있음에도 한국교회는 너무나 쉽게 이를 수용하고 있어 놀랐다”면서 “과연 스마트폰 예배나 영상으로 하는 비대면 예배가 지속성이 있고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신앙 양심의 자유는 교회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예배는 영적인 문제로 기독교에서 예배와 기도는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기에 예배와 기도의 회복을 위한 불타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신앙을 사수하기 위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도 사자 굴에 던져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창문을 열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다니엘과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처럼 목숨을 빼앗겨도 신앙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인사말 후 참석자들은 윤보환 감독(한국크리스천포럼 지도위원)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 코로나 종식을 위해 통성으로 합심기도한 후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한국크리스천포럼 회장으로 변창갑 장로(인천 흙침대 대표이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