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 다시 옵니다”[‘프레어 어게인’ 의미]

‘기도하는 교단’ 정체성 회복, 성경적 보수신앙 사명 다져....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해요. 교단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다시 기도를 해야 해요.”

‘부흥은 기도로 시작된다’는 절규어린 소강석 총회장의 말씀 선포에 프레어 어게인 출범감사예배 참가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운동에 헌신하기로 결단했다.


타는 목마름으로 외친 부흥을 향한 열망은 90분 가량 진행된 ‘2021 프레어 어게인’ 출범감사예배 내내 가득했다. 코로나19로 예배를 비롯해 전통적인 교회 사역들이 무너지고, 지난 1년간 연이은 교회의 집단감염에 따른 사회적 지탄으로 한국교회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날 분위기는 근래 보기 드물게 뜨거웠다.


출범식을 이끈 순서자들이나, 기도로 동참했던 참가자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는 강단을 눈물의 기도로 적셔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고 세우자고 기도했다. 하나님 나라와 부흥을 사모한 초대교회의 모습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했으며, 요소요소에 나타난 죄악된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을 기도했다.


“한국교회 대부흥 다시 온다”


프레어 어게인을 이끌고 있는 최남수 목사는 프레어 어게인이 갖는 의미와 추구하는 방향을 명료하면서도 강력하게 설명했다. 최 목사는 “부흥의 주체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프레어 어게인이며, 진리의 말씀을 순전하게 따르는 우리 교단이 기도로 다시 회복돼 성경적 보수신앙을 세계교회에 흘려 보내는 사명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강단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기도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프레어 어게인은 부흥의 밑거름인 말씀과 기도의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지도자가 강단에서 울며 기도하면 한국교회 부흥은 다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어 어게인 ‘의미’


프레어 어게인은 ‘기도하는 교단’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출범식에서 소강석 총회장은 “기도와 영성보다는 정치가 앞서고 교권 싸움을 하며 서로 정죄하는 교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교회 역시도 현실과 타협하고 안주하며 제도화·화석화되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개탄하며, “기도하는 교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프레어 어게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무 고영기 목사도 “우리 교단이 10년 만에 기도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총회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기도한국’이라는 기도운동을 진행한 바 있지만, 연속성을 갖지 못하고 중단됐다.


프레어 어게인이 갖는 또 다른 의미는 보수신앙을 견고하게 하는 작업이라는 점이다. 기도운동을 이끌고 있는 최남수 목사는 시종 교단이 견지하는 보수신앙을 세계교회로 흘러 보내는 것이 프레어 어게인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출발점을 ‘강단’으로 삼자는 것이다. 최 목사는 “보수신앙 관점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들이 먼저 강단기도를 통해 말씀의 부흥, 기도의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8일 출범감사예배로 시작된 2021 프레어 어게인은 고난주간인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한 주간 목회자 기도회복운동 일환으로 ‘강단기도’을 진행한다. 이를 돕기 위해 총 2000개의 기도침낭을 후원한다. 노회와 총회의 기도회복운동을 위해서 3월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총 9개 권역에서 연합기도운동을 전개한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