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단 하루 사이에도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밤새 꽃잎에 이슬이 내리고
또 그 이슬이 마르지요
자연의 품속에 있는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
매일 똑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채로운 일이 생겨납니다
희망이 샘솟고
쓸쓸함이 느껴지고
자연의 풍경
마음의 풍경도 오락가락하지요
새벽에도 기도하며 감사하고
잠자기 전에 기도하며
하루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도 드립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지만
점점 주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으니
날마다 다른 삶을 사는 것이죠
자연이나
사람의 세계나
변화 없는 것은 없으나
주의 사랑만은 한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