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아디를 가시든 따르는 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것 같은

상황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다가

마르다의 오라비인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던 길을 돌이켜

유대로 가려 하자

제자들이 주를 만류합니다.


죽을 상황을 경험하고서도

또 그리 가려 느냐는 것이

제자들의 생각이었으나

주께서는 돌이키실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았던

제자 도마가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라며

비록 죽을 상황을 만났고

또 그런 상황을 만나 죽을지도 모르지만

주가 행하시니 따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다를지라도

결국은 주가 가시는 곳에

함께 가고

마음이 원하지 않을지라도

주님 가시는 곳이 어디든지

따르며 동행하는 것이며

죽게 될 상황이라도

피하지 않고 따르는 것이

제자입니다.


제자는 주가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이며

거룩하신 주님과

육신에 속한

자신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그를 믿는 제자입니다.


우리가 주를 믿고 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형통할 것을 바라거나

복이 넘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따르는 것이라면

주를 잘못 믿고 있는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믿고 따르는 것은

우리가 우리 존재로부터 벗어나

주님과 한 몸 되기 위함입니다.


자기 존재로부터의 구원을 위해

주를 믿고 따르는 자는

죽음이라도 피하지 않는 법이 듯

믿음이란 주님을 바라보고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것이므로

믿음의 결과는

자신에 대한 죽음을 이루어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