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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만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같을 것입니다

끝없이 내달리는

내 마음

내 모습

잊었습니다

묻었습니다

덮었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그분만 있습니다

내 눈엔

내 안엔

오직 예수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

그분만이 전부입니다

그분 안에서

영원토록

사랑합니다

나를 가꾸어 갑니다

고운 빛깔로 채워갑니다

그 곳에 빠져삽니다

헤벌쭉 바보처럼

오직 주님만이

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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