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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모양도 빛깔도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

꽃 피고

꽃 진다.

바람같이

강물같이

흐르는 세월에

사람은 태어나고

또 죽는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소리도 없는 시간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

어느덧

교회 창립 30년

언제 소리 없이

지나 갔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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