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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

쓸쓸히 낙엽지고 찬바람 쌩쌩불던 그때부터 많은 날을 손꼽아 너를 기다렸어 일년 사계절 중에도 추운 겨울은 유난히도 길어 너와의 만남이 아득히 멀리 느껴지기도 했어 하지만 올해도 기어코 너는 다시 찾아왔어 긴긴 겨울을 넘어오느라 얼마나 많이 힘들었는지 아직 너의 입술이 추위에 파란을 것을 봐 네게 있어 이제 거반은 봄이니 꽃은 좀 천천히 피어도 괜찮아 아무 걱정 말고 편히 숨 고르고 한잠 푹 자렴 해마다 이맘때면 가슴 설레는 희망 가득안고 사뿐사뿐 곁으로 오는 너 반갑고도 고마워.


기쁨은 태초부터 있었습니다

기쁨은 태초부터 있었습니다. 창조의 첫 날 빛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으셨습니다 좋다는 말은 ‘토브’인데 선하고 아름다우며 온전함을 뜻하며 행복과 기쁨을 가져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만드신 창조의 세계는 기쁨이 충만한 토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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