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언 나라에서 가져온 풀 수 없는 시간의 암호를
내 발걸음 앞에 던져놓은 이래로
바람의 언어에 대해서 고찰해보기로 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함께 태어났을
보이지 않는 바람은
우리의 논리로는 읽어 낼 수 없는 언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 바람의 언어를 알아보기 위해
부지런히 호수와
높은 산을 올랐다.
많은 세월 동안 바람이 만든
바위에 새겨진 무늬와
호수의 물결에 남아있을 바람의 습관을 살피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바람이 꽃잎을 스칠 때
일어나는 떨림을 보고
우리가 쓰는 복잡한 문법의 언어를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로소 읽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나님의 영의 소리
성령으로 들려주신 주의 언어였다.
그 후로 성령 충만으로
마음에 가득 채웠을 때
조금씩 바람의 언어를 읽어 내기 시작했다
꽃잎을 떨구고
손 흔들어 지나면서
바람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어린아이의 눈물을 말리고 떠나면서
어떻게 속삭이는지
갈대의 머리를 흔들면서 다음에는 어디로 향해 가는지
풀잎을 눕히고 다시 세우면서 어떻게 위로를 하는지
얼마 전 Montuck, New Youk 찾았을 때
드디어 바람이 내게 먼저 말을 걸었다
늦기 전에
그런 것들에 더 이상 발목 잡히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내라고
세상의 모든 것은 스치듯
늘 가볍게 손에서 놓고 마음 편히 살다 가라고
소유보다는 존재의 가치를 두라고 했다.
이제껏 수없이 반복하며 이야기했건만
그 반대로 살아왔다며
지금, 이 순간 부터 무거운 짐 내려놓으라고 하신다.
그렇게 속삭이듯 전하고
겨울 찬 바람이 얼굴을 스쳐 지나며
입춘(立春)아리는 바람에게 자리를 내주고
내게 보여주듯
이내 대서양 저편으로 사라져 가면서
다시 올 것을 약속했다.
바람이 머언 나라에서 가져온 풀 수 없는 시간의 암호를
내 발걸음 앞에 던져놓은 이래로
바람의 언어에 대해서 고찰해보기로 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함께 태어났을
보이지 않는 바람은
우리의 논리로는 읽어 낼 수 없는 언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 바람의 언어를 알아보기 위해
부지런히 호수와
높은 산을 올랐다.
많은 세월 동안 바람이 만든
바위에 새겨진 무늬와
호수의 물결에 남아있을 바람의 습관을 살피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바람이 꽃잎을 스칠 때
일어나는 떨림을 보고
우리가 쓰는 복잡한 문법의 언어를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로소 읽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나님의 영의 소리
성령으로 들려주신 주의 언어였다.
그 후로 성령 충만으로
마음에 가득 채웠을 때
조금씩 바람의 언어를 읽어 내기 시작했다
꽃잎을 떨구고
손 흔들어 지나면서
바람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어린아이의 눈물을 말리고 떠나면서
어떻게 속삭이는지
갈대의 머리를 흔들면서 다음에는 어디로 향해 가는지
풀잎을 눕히고 다시 세우면서 어떻게 위로를 하는지
얼마 전 Montuck, New Youk 찾았을 때
드디어 바람이 내게 먼저 말을 걸었다
늦기 전에
그런 것들에 더 이상 발목 잡히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내라고
세상의 모든 것은 스치듯
늘 가볍게 손에서 놓고 마음 편히 살다 가라고
소유보다는 존재의 가치를 두라고 했다.
이제껏 수없이 반복하며 이야기했건만
그 반대로 살아왔다며
지금, 이 순간 부터 무거운 짐 내려놓으라고 하신다.
그렇게 속삭이듯 전하고
겨울 찬 바람이 얼굴을 스쳐 지나며
입춘(立春)아리는 바람에게 자리를 내주고
내게 보여주듯
이내 대서양 저편으로 사라져 가면서
다시 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