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것이 희게

새까맣게

아주

새까맣던

숯이

밤새 불타서

눈부시게 하얗다


죄로 검게 물든

나의 마음과 영혼도

성령에 불로 태워

희게

더 희게

하얘지고 싶다


오직 거룩한

주의 자녀로

거듭나서

티 없이 순수한

순결한

양이고 싶어라


순종

복종

따르고 의지하며

주님만을 위한

사랑으로

밤새 기도하자


하얗게 되기까지

기도의 불로

태우며

검은 것이

희어질 때까지

엎드려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