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기다림
- nyskc univ
- 3월 19일
- 1분 분량

탓은 피동사다
주어도 명사도 아니다
이것은 명명백백 하므로
또렷이 명료하다
그러므로
탓(blame)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
탓은 3인칭의 처사이니
스며들지 못하므로
겉치레처럼 걷도는
심중의 편향이다
자아와 동일시 되지 못하므로
멸시의 눈초리가 날아오고
경멸의 외침이
비명처럼 시끄럽다
의태어를
변형하지 못하므로
상호협력이
가능치 못하다
꿰뚫어 보암직에
스킬이 깜깜 하여
스펙이 목걸이 팬던트 인듯
보석처럼 반짝인다
스펙은 스킬을
따라 잡을수 없는
경험치가
만렙으로 있다
이는 수고와 노력의
결과이므로
사랑이 스킬을 잡아먹겠느냐
그리움이 스킬을 짓밟겠느냐
기다림은 스킬 위에 있고
스킬이 곧 사랑이고
그리움 이고
기다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