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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활짝 피겠지요




꽃이 피고

지는 일에

마을을 두거나

걱정함이 없습니다

     

제철이 되면

피어서

한 철

불 밝히다가

     

때가 되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이

꽃의 본 분이다

     

일찍 피려고

안달하지도

지지 않으려고

떼쓰지도 않는다

     

허튼 욕심 부리거나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살아간다.

     

이렇게 무심(無心)

무연(憮然)하니

언제 보아도 그 모습

평안하고 예쁘다

     

내일 모레가 춘분(春分)

가지마다

꽃이

활짝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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